아침 류 등교길
교실앞에서 들어가지도 못하고 안절 부절 하는 딸
헬스장으로 향하다가 다시 다가갔습니다
"왜?"
라고 물었더니
"선생님이 과자 하나면 된데,,그런데,,,"
얼굴은 거의 울표정을 하고서 있는 류
그래서 잠시 안아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래서 선생님이 뭐라셔 그러면 가방줘 엄마가 작은것 하나만 주고 가져갈게
라고 했더니 선생님이 가방을 가져가셨단다

요는 오늘 파티를 할거라고 과자를 하나가져오라고 했단다
그래서 어제 마트에서 류가 마가렛트를 골랐다
그런데 마가렛트하나를 보내기가 그래서 박스에 작은것 2개가 들은봉지 20개라서 두개묶어 팔길래 사서 30개 아이들 갯수에 맞추어서 보냈다
그랬더니 박스가 커서 조금 커 보인 모양이다
류가 먹고 싶어하는것이라 보냈는데
그런데 선생님이 아침에 만나자 마자
"왜 이렇게 많이 가져왔어 하나면 되는데"라고 말씀을 하셨단다
그래서 아마 얼은 모양이다
선생님이 울상이 된 류를 보고있는것을 보고 운동을 하러갔는데
하루종일 우울한것은 아닌지 걱정이다

돌아올시간이 되었는데,,

참 아이를 키우면서 많이 어려움을 겪는것같다

한번도 그런 모습을 본적이 없어서 괜실히 걱정이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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