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 형제 네버랜드 우리 옛이야기 10
한미호 지음, 고광삼 그림 / 시공주니어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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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옛날에 돌아가시려는 아버지와 아들 셋이 있습니다
아버지는 아들들에게 물려줄것이 없었습니다
물려준것이라고는 맷돌과 표주박 달린 지팡이. 장구를 남기고그리고 넓은 세상으로 나가라고 말을 하고 숨을 거두셨습니다,
형제는 아버지가 물려주신 그 유물을 소중히 여기고 하나씩 나누어가지고 세상을 향해 길을 떠나지요
맏이가 선택한 맷돌은 그 맷돌덕에 맏이는 도둑들의 엽전과 비단을 모두 가질 수있게 되었지요 그래서 동생들을 만나기로 한 장소에 집을 짓고 살아가고 둘째는 길을 가다가 무덤에서 잠이 들었는데 도깨비가 나타나서 그 도깨비의 어찌어찌 해서 부잣집딸을 구해주고 그 부잣집 딸과 혼례를 치르게 되지요
막내는 산속길을 가다가 호랑이를 만났지요 아주 많은 호랑이가 다가오는 모습에 나무위로 도망간 막내는 죽기전에 실컷 장구나 치려고 장구를 치는데 호랑이들은 그 소리에 흥에 겨워 춤을 추다가 그만 떨어져 죽고 말지요
그래서 막내는 호랑이 가죽을 팔아 부자가 되었지요
그리고 삼년후 형제 셋은 다시 만났습니다
모두 부자가 되어서 그리고 집을 짓고 모두 행복하게 살았데요

이 옛이야기는 형제들의 우애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부모님이 물려주신 유물은 보잘 것없지만 그래도 그 유물을 아주 소중히 생각하고 서로가 잘 나누어가지고 우애깊게    그리고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남긴 말을 생각하면서 그곳에 안주하지 않고 넓은 세상을 향해 발을 내 딛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뜻하지 않은 일을 맞이하지만 지혜롭게 잘 이겨내지요

삼형제는 아버지가 물려주신 유물을 소중히 여기고 뜻을 잘 받아 행함으로써 복을 받는 다는 우리나라 옛이야기의 기본에 아주 충실한 그림책이지요
그림책속에서는 맷돌. 표주박 . 장구, 도깨비 혼등을 배웠습니다
그림이 참 마음에 든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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