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소니아 꼬맹이 마음 25
후치가미 사토리노 지음, 김석희 옮김, 사와타리 시게오 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하얀소니아는 원래 검은 털을 가진 개였답니다
어느날 우연히 비를 맞고 주인도 없이 집도 없이 있는 소니아를 발견하고 집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그리고 가족중에서도 아버지는 소니아를 잘 보살펴주었습니다
소니아를 키우는 모든일은 어느덧 아버지의 일이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소니아를 데리고 산책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소니아는 그런아버지를 참 잘따랐습니다
누구에게보다 아버지에게 살랑 살랑 꼬리도 흔들고 안기고 아버지도 그런 소니아의 애교를 다 받아주었습니다
그렇게 둘은 사랑을 키워갔지요
그러던 어느날 아버지가 그만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소니아는 아버지가 병원에서 돌아오기를 기다렸지요
아버지가 병원에서 돌아오자 아버지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힘든일은 하지도 않고
그렇게 소니아는 아버지 곁을 지켜쓴데 끝내 아버지는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몇일후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어느날 소니아는 검정색 털에서 눈주위부터 색이 변하기 시작을 했습니다
검정털이 모두 하얀털로,,
그렇게 변해버렸습니다,

참 이상한 일이지요 우리는 살면서 한번도 털의 색상이 변하는 강아지 이야기를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혹자는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렇게 되었을거라고 말을 합니다
정말 대단한 사랑이 아닐까요,

스트레스건 어쩐건 떠난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개의 마음이 참 대견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한참 울었습니다

동물인 개가 어떻게 저런마음을 가질 수있을까 인간보다 낫다라고 말을 해야하나,,
아무튼 실제로 일본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합니다,

얼마나 유명하면 텔레비전에도 나오고 영화도 만든다고 하더군요,

끈끈한 인간과 동물간의 사랑이야기자신을 아끼고 사랑해주던 잃은 개의 슬픔

참 마음한켠이 이상하게 싸하게 아파온다

정말 멋진 이야기다,

잔잔한 그림이 내용과 참 잘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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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7 21:4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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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8 13:1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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