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에 싼 당나귀 옛이야기는 내친구 2
서정오 글, 김영희 그림 / 한림출판사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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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많이 들은 듯한 이야기다
아마 멀리 어느나라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라고 하면서 내가 아이에게 전집에 있는 그림책을 한권 읽어준적이 있는데
그속에 나오는 아이랑 비슷하다
게으리지는 않지만
언제나 열심히 일을 하는 아이
그러나 조금은 어리숙하고 조금은 모자라는 아이
그러나 어머님 말씀이라면 아주 잘 듣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아이는 언제나 웃는 얼굴로 정말 열심히 일을 합니다
그러나 일을 하고 나서 받는 돈이나 물건은 언제나 잃어버리거나
망가뜨리기 일수였지요
한예로 열심히 일을 하고 받은 돈은 우물가에 두고 오고
그모습을 본 어머니가 그렇다면 호주머니에 누어오지 라고 했다고 다음에 일을 하고 받은 강아지를 호주머니에 넣으려고 애를 쓰는 모습
그래서 잃어버린 강아지
어머니는 그이야기를 듣고 너무 황당햇지만 그럴때는 이렇게 해야한다고 일렀건만
다음에는 생선을 새끼줄에 목을 묶고 끌고오다가 그만,,
어머니는 그럴때는 이렇게 해라해서
다음에 당나귀를 얻은 아들은 그만
당나귀를 종이에 싸서 오느라 끙끙 대는 모습

정말 많이 어리석고 모라자다
그러나 그의 표정은 언제나 밝다
그 종이에 싼 당나귀를 끌고 가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웃음을 잃은 원님 딸을 웃게 만들어서
큰상을 받고 어머니와 해패앤딩으로 살앗다고 한다

이야기를 읽다보면 어디선가 읽은 듯한 이야기가 짜집어 놓은듯하지만
그래도 즐거운 그림책이다
앙가 좋아하는 그림에
재미난 말,
그 운율적이 말투 때문인지 아이가 더 좋아한다

약간은 어리석지만 그래도 그 순진함이 너무 좋다
요즘 아이들은 너무 아는것이 많고 당돌해서 종종 어른들머리위에서 놀려고 해서 탈이다
요즘 아이들과 아주 많이 다른 한 아이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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