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지기랑 말다툼은 아니지만
그래도 서로 좋은 소리는 아닌 소리를 하고 끈었습니다
아니지요 일방적인 저의 감정을 쏟아버린것인지도
정말은 울고 싶었는데 못울었습니다

전화를 끈고 한참을 울었습니다
그냥 마음한구석이 그래야 후련할 것같아서
그냥 아무일도 아니다 싶으면 아닌데
그게 아니기에
그냥
말을 하다보면 종종 제가 너무 잘못하는것같아서 속이 상한데
오늘은 더 힘들어서 나도 모르게
싫어하는 말을 하고 말았습니다
아마 지금쯤 많이 속상해 하고 있겠지요
그런데 왜 저는 제가 더 힘들까요
그냥
말아야지 했을때 말아야 하는데
그냥 나도 모르게,,

그리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냥 나도 모르게 울음이 납니다
지금 울고 나니 마음 한구석은 후련한데
옆지기에게 많이 미안합니다
다시 한번 다짐하지요
절대 남 아프게 하는 말을 하지 말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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