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논으로 오세요
여정은 지음, 김명길 그림 / 길벗어린이(천둥거인) / 2004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개구리
개구리가 가득한 논은 어떤 논일까요
내가 어릴적에는 정말 논길을 걷다보면
개구리 밥이 하나가득 논두렁 옆에 논밭에 가득 초록잎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을 보았었는데
요즘 농촌에 가서 논두렁을 걷다보면 흔치가 않다
어쩌다가,,

그러고 보니 개구리소리도 예전처럼 많이 들리지 않는듯하다

요즘 세계가 이상기온으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현대화시대가 되면서 요즘은 모든것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농사짓는 방법도 아주 다양해지고 좀더 편안하게 좀더 많이 좀더 크게 등등으로 유전자 변화도 아주 많이 오고 있다
농약으로 인해서도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
그건 농촌뿐만아니라 도시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면서도 건강을 위해서 사람들은 또 유기농을 찾는다
너무 재미있는 일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좀더 건강한 음식을 먹이려는 부모가 아주 많이 늘어났다
그래서 인지 유기농이란 사업도 아주 많이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알고보면 우리네 옛날 어르신들이 지은 그 방법이 정말 유기농이었는데
그 농사가 힘들다고 농약을 만들고 유전자 조합을 하더니 이제는 그것이 몸에 해롭다고 다시 옛날 방법으로 농사를 짓고 좀더 많은 가격을 받는다
참 재미있는 현상이라고 생각을 하면서도 어쩔 수없구나 라는 생각도 하게 만든다

아이가 어느날 유기농 가게앞을 지나가다가 묻는다
"엄마 유기농이 뭐야?"라고
참 난하다 유기농은 화합약품을 덜 사용해서 농사를 지은 농작물을 유기농이라고 하지,,,라고 했더니 그런데 왜 그건 비싸 "라고 묻는다 :"사람손이 많이 가서,,그래서 비싸지,,"라고 했더니 그렇구나
그럼 외할머니네 밭에서 나는것은 아주 비싼거네,,"라고 말을 하더군요
후후 "그렇지 할머니가 류랑 식구들 주려고 심으신것은 약을 덜치지,,, 할머니는 먹을 농사만 지으시니까?"라고 했더니 "응 "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인지
이 그림책을 읽어준날 부터 혼자서 이 그림책을 더 많이 본다
글씨가 많아서 안 힘들어 라고 했더니 재미있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자신도 한번 꼭 가보고 싶다고 하네요
저도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기회가 되면 아이랑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이 그림책은 자연관찰처럼 일지로 되어있습니다
개구리의 일지라고 해야하나요
12달동안의 개구리와 논의 이야기,,
그리고 그 논에 함께 사는 다른 친구들의 이야기
너무너무 재미있고 호기심이 가득한 그림책이네요,
아이들이 아주 재미있어 합니다,

그림이 너무 사실적으로 보여서 저 좋아요
우리 딸이 너무 좋아하는 그림책이랍니다
개구리논 우리 한번 찾아가서 개구리논을 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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