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허리 옛날옛적에 6
허은미 글, 이종미 그림 / 국민서관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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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개미허리가 잘록해졋는지
아세요
모르신다구요
그럼 이제부터 가만히 귀기울여보세요

개미는 옛날에는 안 그랬데요
개미는 옛날에 통통했데요
그리고 개미는 땅속에 살지 않고 토끼의 폭실한 몸에서 살았데요
그래서 토끼는 너무 귀찮고 싫었데요
그래서 하루는 어떻게 하면 개미를 몸에서 떨어뜨릴까 생각하다가 마을로 내려가서
남은 밥뭉치를 구해가지고 와서 개미들에게 살살 약오르지요
개미들은 밥냄새를 맡고는 토끼의 몸속에서 내려와 밥을 먹으려고 다가간다
그때
토끼는 뒷걸음질을 친다
한걸음 다시 한걸음
그리고 밥알이 잇는 나무잎을 들고 나무위로 올라간다
그리고 개미들은 사라진 토끼만을 기다린다
하날 떨어진 밥알을 맛나게 먹는 개미를 본 토끼는 얼른 도망을 가버린다

토끼를 기다리던 개미들은 너무 배가 고파서 배가 홀쭉 해지고 그렇게 허리가 잘록하게 되었다는 이야기 그후 개미들은 스스로 먹이를 찾아다녔다지요

너무너무 즐거운 상상을 만들어주는 그림책입니다
왜?
라는 질문을 던져주고
즐거운 상상을 만들어내는 그림책이다
아이가 이 그림책만보면
엄마 나도 굶으면 허리가 잘록해져요?"
라고 물어서 배를 잡고 웃는다
저도 한번 굶어볼까요
잘록한 허리가 만들어질까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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