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들도 하늘나라에 가요 그림책 보물창고 40
신시아 라일런트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아이들에게 사랑하던 애완동물과의 이별을 말해주는 그림책
내나에 11살 이었던걸로 기억을 한다
그때 우리집에는 아주 커다란 하얀 개가 있었다
내가 아주 어릴적부터 함께 해왔던 개였는데
참 듬직하고 든든했던기억이 난다
그러던 어느날 학교에 갔다가 왔는데 그 개가 마당에 누워있는데 입안에 하얀 거품같은것이
엄마에게 무슨일이냐고 물었더니 엄마도 잘 모른다
그 개가 아무음식이나 먹거나 하는 개가 아니었는데
그날 잠시 개줄이 풀려서 나갔다가 왔다는데 그뒤로 이상하다고
그날 나는 엄청 울었다
하루종일 운기억밖에 없다
울고 또울고,,
엄마가 지금도 그이야기를 하다보면
정말 누가 보면 너 엄마가 죽을 줄 알것처럼 울었단다

아마 죽음에 대한 공포때문일것이다라고 지금은 생각한다
어릴적 아버지가 땅속에 묻힌다는것을 알았다
이세상에서 더 이상은 아버지를 볼 수없다는것
그냥 어렴풋이 그런기억 그런데 두번째 개의 죽음이 나를 더 슬프게 햇던건지
아니면 무서워서였던건지

그 기억을 되살리게 한 그림책이다
요즘 집에서 애완동물들을 많이기른다
그런데 애완동물을 죽어서보다는 키우기 힘들어져서 멀리 보내는 경우도 많아지고
애완동물이 아프거나 해서 죽음을 맞이 하는경우가 온다
그래서 아이들은 죽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그후를 생각하게 된다
처음 집에 물고기를 기르기 시작했을때
물고기가 자주 죽었다
그럴때마다 물고기를 들고 아파트단지네 나무밑으로 가서 묻어주었다

그러면서 아이에게 물고기도 하늘나라에 간것이라고 말을 해주었더니 이제
누가 죽는 이야기를 하거나 죽었다는소리를 들으면
하늘나라에 갔겠네 라고 말을 한다
그렇지 하늘나라

아이들에게 죽음을 자연스럽게 들려주는 그림책
사랑하던 강아지가 죽고 나서 먼 하늘나라로 가 행복하게 있을테니 걱정말고 너무 슬퍼하지 말라고 일러주는 그림책 자연스럽게 아이들엑 죽음과 이별을 알려 주는 그림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