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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바다 - 제12회 문학동네작가상 수상작
정한아 지음 / 문학동네 / 200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내 젊은 시절 나는 과연 만족하고 지냈던가
잠시 이책을 읽고 생각에 빠져버렸었다
나의 20대 그때는 정말 아무 생각없이 살았었다
내가 하는일 처음로 내가 선택한 삶에 책임을 지어야 할 나이기에 그일이 재미있었고
즐거워서 정말 시간가는 줄모르고 열심히 열심히 앞을 보고 달렸었다
그런데 어느날 뒤를 돌아보니 내나이가
어느덧 삼십을 바라보고 있었다
과연 내게 남은 것은 무엇이었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이제는 쉬고 싶다는 생각도 아주 간절했었다
그래서 선택한 길이 아마 결혼일지도
유일하게 나를 편안하게 쉴수 잇는 방법이 왜 결혼이라는 생각을 했는지는 나도 모른다
그러나 결혼을 하고 한 남자의 사랑을 받는다면 나는 아주 편안하게 즐겁게 지낼 수있을것같았다,
그래서 서른을 넘겻을때 나는 결혼이란것을 생각했었다,
그리고 지금은 만족하고 잘 살고 있다,
그렇구나 나도 그때는 꿈이있었는데
우리의 주인공 그녀도 그랬다
아니 꿈을 이루기 위해서 언제나 열심히 도전하고 도전햇는데 언제나 자꾸 그녀에게 돌아온것은 좌절이었다 그때마다 모든것을 포기하고 그냥 부모님 일을 돕자라는 생각을 했을때 할머니가 우연히 보내준 미국 고모를 만나는일
할머니에게 꿈이자 희망이었던 딸 그녀의 고모
어느날 모든것을 포기하고 결혼을 하더니 미국으로 건너갔다 그리고 어느날 이혼하고 아들을 서울로 보냈다 그녀는 돌아오지 않고 아이만 돌아온것이다
그리고 모두들 그 고모에 대해서 말을 하지 않고 살았었는데 어느날 할머니는 고모의 편지라고 편지뭉치를 보여주셨다 할머니는 가서 고모를 만나보고 오라고 하신다 그녀는 할머니의 소원대로 친구랑 고모를 만나러 간다
그리고 고모를 만나고 그녀의 현실을 만난다
할머니와 고모가 꿈꾸는 꿈 우주비행사 그러나 그건 꿈이었다 그녀는 어머니에게 그녀의 꿈을 들려주고 어머니는 그것이 현실로 알고 계신다 그리고 그곳에서 또 다른 문제 친구 민이의 문제 성전환수술,,여자보다 더 여자다웠던 남자 설마햇는데 갑자기 선언한 성전환 수술에 관한 이야기 그러나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고 하지만 그의 결단은 확실하다
달의 바다속에는 꿈을 꾸면서 현실에 살아가는 고모와 꿈을 찾다가 다시 현실로 돌아오고자 하는 주인공과 자신의 꿈을 실현하려는 한남자가 있다
과연 누구의 선택이 옳은것인지 나도 잘 모르겠다
고모의 아들이 이제 그만 힘들어하기를 그리고 그녀가 자신의 꿈을 향해 좀더 도전해보기를 그리고 여자가 되기를 희망하는 남자 부모와 잘 이야기해보기를 그리고 가족이 있는 서울로 잠시 돌아와서 아픈몸을 추스리기를 그냥 나는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