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 비행기 - 꼬마야꼬마야 16 꼬마야 꼬마야 16
피터 매카티 글 그림, 배소라 옮김 / 마루벌 / 2007년 10월
평점 :
절판


달과 비행기?
엄마 비행기를 타면 달에 갈 수가 있을까?
라고 묻는 딸 "글쎄?"
라고 말했더니 "엄마 로켓을 타야 하지 않을까?"라고 묻더군요

이제 어느덧 나이가 조금조금 먹으면서 자기만의 생각도 커지고 책으로 통해서 알아온 상식을 모두 동원해서 엄마 좀 이상하지 않아라고 자주 말을 하는 딸아이

그러나 자기만의 상상속에 종종 빠져버려서 즐거운 놀이를 하는 딸아이가 이책을 만났다

한꼬마가 하늘위로 날아가는 비행기를 보았다
그 비행기를 본순간 꼬마는 어느순간 비행기 안에 있다
비행기는 아주 멀리 여행을 떠난다 . 자동차위로,기차를 지나고 요트를 지나서,,저 먼 우주로 나가려하네요
우주에 나가서 달에 도착을 했습니다
달에 도착을 해서 달에 내려서 달을 보지요 그리고 다시 지구로 돌아오지요 지구중에서도 엄마가 기다리는 집으로
꼬마의 즐거운 상상은 이렇게 끝나게 되지요

비행기를 타고 어딘가를 가는 상상을 하는 꼬마,
그러나 잊지 않고 다시 엄마에게 돌아오는 꼬마의 모습
아이들은 종종 좀더 더 멋진 상상을 하기도 합니다
그건 아마 아직 세상에 찌들지 않은 아이들의 특권이 아닐까요
아직 실패를 모를 나이이기에,,,
좀더 멋진 상상을 할 수있는것은 아닌지
그런 상상을 좀더 오랫동안 할 수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달과 비행기를 읽으면서 딸아이는 자신도 비행기를 타고 엄마 아빠랑 제주도에 가고 싶다고 하네요
친구가 얼마전에 제주도에 놀러 갔다가 와서 그런 모양입니다
벌써 이렇게 자라서 현실적인 이야기도 하는 아이
우리 아이가 이책을 읽고 좀더 멋진 상상을 해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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