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좀 빌려주세요 작은도서관 27
이규희 지음, 박지영 그림 / 푸른책들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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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읽으며서 엄마에게 들었던 나의 아빠를 떠올려봅니다
아빠
참 불러도 불러도 좋은 말입니다
아빠는 왠지 아버지보다 더 친근하고 벽이 없는듯해요 거리감도 없고 아버지는 왠지 위엄있고 조금은 그 무어라 할까요
남자들은 자라면서 어느정도 철이 들면 아버지라고 부른다고 하더군요
하기 남자가 아빠라고 하면 좀 그렇긴 하더라구요
그런데 여자들은 아직도 아빠가 왠지 더 정이 있어보이고 그렇긴 해요
내 아빠는 내가 여섯살이 되던해 가을 하늘나라고 떠나셨습니다
내가 태어나서 너무 행복하셨다는 분 내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언제나 나를 데리고 여기저기 다니기를 좋아하시고 신발장에 신발이 넘쳐나도 또 사들고 들어오셨다는분
이세상에 딸을 가진사람이 자신뿐인냥 행동하셨다는 분
그분이 종종 내기억속에는 없지만 보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아빠란 그런거 아닐까요
지금 내가 한아이의 엄마가 되고 내아이가 외할아버지 산소에가서 절을 하는모습을 보면서 아빠가 살아있다면 얼마나 행복해 하실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지금 그리고 자기 아빠에게 아빠아빠 하면서 따라다니고 말걸고 장난치는 딸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에게 아빠란 존재가 왜 필요한지를 알것 같습니다,

이동화책속에는 지금 우리들의 아빠들의 이야기입니다
자식과 아빠와의 관계
아빠의 얼굴, 승표가 아빠의 참모습을 알게되어서 너무너무 기뻤습니다
아빠의 날개 옥희가 다시 시골로 내려가서 편안하게 살게 되어서 너무너무 좋습니다
아빠좀 빌려주세요 ㄷ종우가 아빠랑 함께 여름캠프에 참가하게 되어서 너무 좋아요 그리고 멋진 엄마를 둔 종우야 엄마랑 언제나 멋지게 살아가라,,라고 말하고 싶어요
들국화 송이의 아버지가 다시 얼른 제자리고 돌아왔으면 송이도 이제 아빠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할거라고 믿어요
가족은 언제나 함께해야 덜 힘들고 행복하지 않을까요 송이도 이제 아빠가 돌아오면 분명히 아빠에게 든든한 딸이 되어드릴겁니다,

아라비아에서온 유리병 영진아 힘내 언젠가는 영진이랑 동생도 웃으면서 즐거워할날이 올거야 지금은 조금 힘들겠지만 조금만 참으면 더 좋은일이 많이 생길거야 지금처럼 우리 힘내고 달려보자
언덕위의 별 지웅이는 시골이 그립다기 보다는 할머니가 많이 그리운가보다 지웅이가 만난 은실이 아버님은 정말 멋진 분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은실이도 참 씩씩한 분들 같다 그러니 지웅아 지웅이도 조금 힘들더라도 좀더 열심히 달려보자 너무 힘들어하고 아파하지 말고 알았지,,,,

7명의 친구들을 만나면서 나는 나보다 더 의젓한 아이들을 만난것 같다
아버지이 부재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을 아주 많이 알았습니다
나도 내아이에게 좀더 따스하고 사랑이 가득한 가정을 만들어주어야 할것 같아요
내아이가 외롭지 않게 그리고 내주위에 조금은 힘든이들도 돌아볼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겠어요 그러다 보면 내아이도 그렇게 자라주겠지요
참 따스한 동화책 한권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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