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밴드왜건 작가정신 일본소설 시리즈 14
쇼지 유키야 지음, 서혜영 옮김 / 작가정신 / 2007년 6월
평점 :
절판


도쿄밴드왜건은 헌책방이다
도쿄변두리에 아주 오래된 헌책방
그곳에는 4대가 함께 모여산다
가족구성원도 참 범상치 않다
79세 할아버지와 돌아가신 지금은 혼이 되어서 그곳에 머무는 할머니
그리고 로커인 아버지 머리색도 노랗다,,
그리고결혼한아들과 밖에서 나와 데리고온 그러니까 배다른 아들 가이드인데 여자과녜가 복잡하다
그리고 미혼모 딸
그리고 손자와 손녀
이 집안 식구들은 이렇게얼키고 설켜서 아주재미나게 살아가고 있는것 같다
4대가 살면 복잡하고 북적북적할것 같은데
참 그런 면은 보이지 않는다
그가족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가족에게 일어나는 일을 아주 소소하게 적어내려 가고있다
그리고 그 곁에 얼마전에 돌아가신 할머니가 바라보면서
이야기를 끌어가고 있다,

언제나 활기찬 할아버지와 친구들
멋쟁이 아버지 그러나 가족을 위하는 마음은 그 누구에게뒤지지않는다
손자와 손녀는 아주 의젓하게 잘자라고있다

어느 오븟한 한가족을 보고 온 기분이 든다
시끌시끌하다가도 가족에게 문제가 생기면 하나가 되는모습
일본은 개인주의가 강하다고 하는데 그것도 아닌모양이다
가업을 우선하는것을 맞는 말인것같다,

이책을 읽으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더 많이 깨달았다
잔잔한 웃음을 주는 책
이책의 주제는 가족의 사랑일것이다

너무 일찍 딸아이와 이별을 하고 나중에 그 딸을 보기위해서 딸곁에서 맴도는 할아버지
그리고 멋스러운 노란머리 아들이 어느날 며느리의 어머니가 아픈것을 알고 며느리가 부모가 반대하는결혼을 해서 어머니를 만나러 갈 수도 없는것을 알고 있기에 머리를 검게 물들이고 나타나서 며느리에게 사과를 하러 사돈댁에 가자고 말을 하는모습
그리고 막내 아들이 친모를 결혼식에 초대하는방법등
가만히 보고 있으면 가족의 사랑을 배울 수있다
그리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도

참 따뜻한 책이다
웃음과 따스함을 함께 주는 책이다
재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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