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악, 도깨비다! 느림보 그림책 1
유애로 그림, 손정원 글 / 느림보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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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마을
어느 깊은 산속에 덩그런 집한채와 일곱개의 장승 그리고 옹기들
할아버지가 깊은 숲속에 들어와 옹기를 만들다가 돌아가셨다
그래서 이제 집에는 옹기를 지키는 일곱개의 장승들과 옹기들만 남았다
참 이상한 일은 장승들은 밤이면 아주 자유롭게 움직일 수가 있다
그러나 아침이 되면 장승들은 자기 자리에 와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두번다시 밤이 되어도 움직 일수가 없게 된다
밤이 되면 장승들은 신나게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즐겁게 논다

그러던 어느날
그만 장승중에 멋쟁이 장승이 날이 밝는 줄 모르고 숨바꼭질 놀이에 심취해서 아침이 된걸 몰랐던 것이다 그래서 연못가에 그대로 서버린것이다
친구들은 밤마다 멋쟁이를 찾아와서 놀아주었다
그러나 멋쟁이는 하나도 신나지 않고 자꾸 변해가는 자신이 이상해졌다
그러던 어느날 멋쟁이랑 옹기들이 사라져 버렸다
장승들은 그제서야 조금씩 사라지던 옹기들을 훔쳐가던 사람들이 멋쟁이도 데리고 간것을 눈치채었다
도망을 가야한다는 장승들과 멋쟁이를 구해야 한다는 장승들간의 싸움이 벌어졌다
그리고 그렇게 투닥투닥거리다가 결론은 친구를 구해야 한다는것이었다,

그리고 자신들에게 밤마다 움직일 수있는 할아버지를 생각하고 옹기를 지키기로 하지요
멋쟁이를 찾아간다
앞에 트럭이 보인다
멋쟁이도 보이고 옹기도 보인다
장승들은 도둑을 놀래주기로 하고
소리지르고 날아다닌다
도깨비들은 움직이는 장승들을 보고 도깨비라 여기고 도망을 간다

장승들은 멋쟁이도 구하고 옹기도 되찾는다
그리고 다시 예전의 모습을 돌아갔다

아이들에게 장승이 무엇인지
재미있게 설명을 해줄 수있어서 좋다
생김새가 모두 다른 장승친구들
그리고 그 장승친구들을 보면서 친구의 중요성도 배웠다
너무너무 재미있는 장승친구들과 옹기마을로 여행을 떠나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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