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레이놀즈 시리즈 3
피터 레이놀즈 지음, 김지효 옮김 / 문학동네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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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능단에 처음들어가서 새로운 운동을 해야 하는 것에 아이는 무척 힘들어하는것 같았다
그러나 한번도 가기 싫다고 말한적은 없다
언제나 잘 따라가주고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그러던 어느날 집에 와서 침대로 달려가더니

벽을 향해서 다리를 올리길레 위험하게 무엇하는것이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물구나무 연습을 해야 한다고,,
처음에는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런데 다음날 와서
심각한 표정으로 나만 못해 나는 왜 안돼지 라고 하길래
"뭐가"
라고 했더니 자기는 다른 친구들보다 물구나무 서기라 너무 안된다고
자꾸 다리가 땅으로 떨어진다고 속이 상하다고,,
그래서 옆지기가 퇴근하고 나서 물구나무 서기 연습을 도와주었다
정말 열심히 연습을 했다

이제는 물구나무 서기를 벽을 향해서 힘차게 한다
언제나 도전을 하고 그 도전한것에 성취를 하고 나서 아이의 표정은 밝다
처음에는 요령도 모르고 방법도 몰라서 너무 힘들어했는데
이제는 잘하고 있다

아이들이 시작하는 모든이들은 모두가 거의 새롭게 도전하는것이다
그 도전을 힘들어하고 좌절하는경우가 있다
그럴때 우리 부모들의 격려가 너무 필요하다
"그래. 넌 그것 못하니가 다른것 해"가 아니라 "아니 이렇해 해보면 어떨까"
"그래. 조금만더 아주 잘하는데"라고 칭찬하고 격려해주고,,,

그러면 좀더 자신감을 갖지 않을까요
우리의 친구 베티도 그랬습니다
처음에는 그림 그리는것이 너무 힘들었어요
그런데 선생님은 타박하지 않고 베티에게 용기를 주었어요
그리고 베티가 점을 그린그림을 칭찬해주고 멋지다고 말을 해주었어요
베티는 자신감이 붙었지요
그래서 점을 아주 다양하게 그리기 시작했어요
아이들은 용기가 생기면 더 많은것에 도전을 하는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시작은 어려우나 한발 내딛는순간 좀더 많은 것을 볼 수있고
좀더 많은 것을 해낼 수있을지 모릅니다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새로운것에 겁먹지 말고 도전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마찬가지 같습니다
아주 작은 한권의 책이 참 많은것을 안겨다 주었습니다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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