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네요,
아마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것 같아요
어제 잠들기 전까지는 안내렸는데
이비가 그치고 나면 정말 가을이 찾아올까요,
아직 가을을 맞이할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이제 토요일에 수업이 없어요
아침에 느즈막히 류랑 공부도 하고 책도 보고,,
룰루랄라 하다가
저녁에 삼겹살이 땡긴다는 옆지기말에 삼겹살을 사가지고 왔습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마트에 사람이 별로 없더라구요,
장을 보고 너무 무거워서 버스를 타고 왔답니다,
지금은 뭐 그냥 있습니다,
오전에 책을 읽다가 그만 울고말았습니다,
류의 그림책 무지개란책을 읽다가 류가 놀라서
"엄마 아프지마"라고 하더니
잠시후 웃긴 이야기를 툭던지더니,,
엄마 이제 안 슬프지,,
라고 하더군요,
역시 내딸은 나에게 힘이 됩니다,,아자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