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8월의 중순을 지나서

8월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네요

어제는 모두들 막바지 여름을 만끽하려고 모두들 어디론가 나갔는지

거리는 한산해 보이더라구요,

하늘도 여름하늘이 아니라 가을 하늘을 닮아가고

그렇게 울던 매미들도 이제는 조용해지고

거리에서 떠드런 꼬맹이들의 소리들도 모두들 조용해졌네요

유치원 학교가 모두 개학을 했는지

아침에 거리에 가방을 맨 아이들의 많이 보이더라구요

이렇게 여름을 보내고 있구나 싶으니 왠지 아쉽네요

여름이 되면 운동하기 힘들겠다 했는데

그래도 거의 매일 운동을 했던 기억

비가 많이 내려서 그렇게 더운 아침을 많이 맞이 하지 않아서

오늘도 열심히 운동을 했답니다,

아침마다 운동할때 그 많던 잠자리들은 모두 어디로 사라져버렸는지

이제 운동을 하지않던 사람들이 보이는것을 보면

아이들이 집에 없다는 이야기

참 덧 없다고 해야할까요

시간이 빠르게 흐름이

왠지 나이만 먹고있는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고

늙어가구 있구나 싶기도 하고

그냥 마음한구석이 뻥뚫리는 기분도 들고 그래요

가을도 아닌데 나 고독한걸까

에고,

다림질하다가 문득 든 생각을 몇자 끄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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