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하기 싫어!
다카시나 마사노부 지음, 사과나무 옮김, 후쿠다 이와오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07년 6월
평점 :
절판


아이가 어느정도 나이가 되어서 스스로 정리하는 법을 알려주고 싶다
그런데 솔직히 뜻대로 잘 되지 않고 아이에게 소리부터 지르게 된다
어떻게 하면 스스로 정리 정돈을 하게 만들지 참 고민된다
어떤 아이들은 참 깔끔도 하던데 하고 생각도 해봤지만
어디 그게 내 마음대로 되는가,,

그러다가 이책을 아이가 먼저 발견을 했다
그리고는 "엄마 이아이도 청소하기 싫데" ㅎㅎ
우리 엄마는 맨날 맨날 청소하는데 해서 책을 뒤적여 보았습니다
재미있더군요
아이도 흥미를 갖고 해서 아이랑 읽게 되었습니다

준이엄마는 어느날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준이가 어지럴진 방을 보고는 화가 나서 소리를 지르지요
준이는 방을 둘러보고는 어떻게 이것을 혼자 다 치우나 걱정을 하지요
그런데 갑자기 준이 옆에 있던 돼지 저금통이 준이에게 말을 거네요
자기가 청소를 도와주겠다고
청소기도 아닌데 어떻게 도와줄까요
그런데 갑자기 꿀꿀꿀 소리가 들리더니 준이가 필요없다고 말을 하는 물건들이 모두 돼지 저금통의 코속으로 빨려들어가네요
방안에 있던 장난감 모두가 돼지 코속으로,,
이를 어쩌나 점점 준이는 겁이 나기 시작하지요
그때 문을 열고 들어오는 엄마,,
어떻게 되었을까요
엄마도 돼지 콧속으로 ,,준이는 순간 놀랐습니다 놀라서 돼지저금통에게 엄마를 꺼내달라고 하는데 다시는 꺼낼 수없다고 하네요
아닌데 다시 꺼낼 수있다고 했는데,
어쩌나,,,그 순간 우리의 친구 준이는 선택은,,,
어디선가 들고온 방망이로 돼지 저금통을 내리치지요
그순간 준이는 상상은 끝이납니다
그런데 엄마가 방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엄마의 이마에 상처가,,,어떻게 된걸까요

아이는 이상하다고 계속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자기만의 이야기를 시작하더군요
이책은 아이들에게 청소에 관한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끈없는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아주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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