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참 비처럼 비가 내리더군요
가만히 배란다에 앉아서 빗소리를 들었는데 얼마나 좋던지
점심은 뜨근한 샤브샤브를 먹었습니다,
아시는 분이 사주어서,,
아주 맛나게 먹고왔습니다,
몸에서 땀이 쭉 빠져나가더군요,
정말 많이 비가 내렸지요,
뉴스에서 오늘 내린 비로 피해를 당한 곳도 많다는데
그냥 오늘 빗소리가 너무 좋아서 그냥 가만히 앉아서 그 소리를 들었습니다,
하루하루 사는것이 참 버거울때가 있습니다
왜 똑같은 하루인데
그럴까 싶을 까 싶지만 그 하루하루가 다 다르더라구요,
그냥 오늘은 여럿이 모여 앉아서 수다를 떨었지만
그 순간 나혼자 공허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무슨소리를 한것인지
가끔은 허무해질때도 있더라구요,
류가 일찍 잠이 들고 혼자서 가만히 앉아있는데 갑자기 눈물이 쏟아져서
혼났습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싶은데
날씨탓이겠지요
아마 날씨탓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