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이치는 강가에서
온다 리쿠 지음, 오근영 옮김 / 노블마인 / 2006년 7월
평점 :
절판


온다리쿠
그녀의 소설은 재미있다
많은 생각을 하지 않아도 나는 술술 읽을 수있어서 좋다
내가 공부를 하려고 소설을 읽는것은 아니기에 내가 재미있고 내가 즐겁게 즐기면 된다
너무 머리 아픈책은 읽다가 머리에 쥐가 나기도 한다
하지만 그녀의 소설은 읽다보면 더 빠져들고 만다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다가 이제야 읽게 된책
재미있다
평범한 여고생들의 합숙이야기일까 했는데 그안에 감추어졌던 옛과거이 이야기
이야기를 읽다보면 얼핏얼핏 내비치는 문장이 있기는 하다
가스미를 처음본 부모님이 어디서 많이 본듯한 얼굴이라는 말,
그리고 아주어릴적 놀던 그곳
강가가 흐르는 집
그들이 함께 모인것은 정말 우연이었을까
아니면 일부러 그런 만남을 그녀는 만들었던것일까
도대체 왜?

궁금해서 더 열심히 책속으로 빠져들어간다
하지만 찾을 수가 없었다
왜 마지막을 그리 끝을 냈는지
좀더 해피했으면
그럼 좀더 괜찮지 않을까
아니면 그냥 그 유년의 기억을 묻어버렸다면
그 기억이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싶었던것은 아닌가
그동안 가슴속에 깊게 묻어두었던 그 유년의 기억을 누군가에게 말을 하고 싶었던것은 아닌지
여섯명의 남녀
이제 남은 다섯명
과거를 잊고 잘 살아주기를

재미있다
빠르게 전개되는 이야기가 좋다
질질끌지 않아서 좋다
여섯명의 특징이 잘 표현되어있다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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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gghhhcff 2007-07-19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제가 온다리쿠를 첫번째로 만난 책이네요^^ 저도 마지막이 좀 이상했지만.. 꽤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있네요

울보 2007-07-19 21:03   좋아요 0 | URL
저는 마지막으로 읽은책인데,,최근에 그동안 모두 읽었는데 이책은 미루다 미루다 이제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