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렸을 적엔 공룡이 살았단다 꼬맹이 마음 9
앙드레 부샤르 그림, 뱅상 말론느 글, 이정주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04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류가 요즘 한창 부르고 다니는 노래가
"아주 옜날에는 공룡이 살았다는데"이다,
이노래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른다
여자아이라 그런지 공룡책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책은 참 재미있어한다
"아빠 아빠도 공룡보았어"라고 묻는딸
옆지기가 후후 하고 웃는다
"글쎄 살았었을지도모르지"
"그런데 아빠는 보지 못했어 하지만 아빠 어렸을적에는 텔레비전도 많지 않았고 냉장고도 흔하지 않았고 옷오 아껴 입어야 했었고 밥도 제대로 못먹는 친구도 많았단다
화장실도 지금처럼 이런 화장실이 아니라 저기 시골 화장실 본적있지 그것보다 더 무서웠었다"라고 말을 해주면 아직은 미심쩍은 모습이다

그러고보니 얼마전일도 아닌듯한데 이렇게 변해버렸다
세월이 참 빠르게 변해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컴퓨터가 유행한것이 언제부터인지 모두 핸드폰을 언제부터 들고 다닌건지
정말 얼마 되지 않아서 빠르게 변해가고있다

아빠가 말하는 공룡이 실감이 난다

이책은 아빠랑 아이랑 앉아서 책을 보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가 있다
주사도 약도 없어서 병이 들면 죽어야 하고. 화장실에 앉아서 위에서 돌멩이가 떨어져 죽을 수도 있구 참,,
아이들은 웃을 수있지만 우리 부모님데 우리가 어릴적에도 이렇게 힘들었었다
그런데 어느순간 우리는 너무 편해지고 많이 변해버렸다
아이들이 그것을 이해하기란 참 어렵겠지

그림책이 여백의 미도 보이고 커다란 그림도 마음에 든다
그림을 통해서도 이야기를 볼 수가 있어서 재미있다
아주 재미있는 그림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