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류는 캠프를 갔습니다,

9시20분경 체능단에 도착

조금후에 갑자기 체육관에 모여 앉아있는데 그때부터 훌쩍 훌쩍,,

저만 보면서 여기서 자라. 밤에 일찍자라. 아침에 일찍일어나 등등 당부에 당부

그래도 가지 않는다는 말은 하지 않더라구요,

그렇게 계속 훌쩍거리면서 11시경에 출발

갈때까지도 울었습니다,

가면서도 차가 떠날때까지,

이런,,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저도 살짝 눈물이,

오후에 옆지기가 일이있어 일찍 퇴근을 했는데 그 안에 선생님이 잘가고 있으니 걱정말라며 포토메일을 보내주셨어요

류랑 함께 웃으면서 찍은 사진을

잘지내겠지 했지만 마음이 그렇더라구요,

퇴근한 옆지기 일을 보고 비디오 하나 빌려다가 둘이 빈둥거리면서 보다가,

저녁은 나가서 간단하게 쌀이 떨어져서 쌀을 사가지고 집에 오니8시

뭘하지,,

그냥 감기에 걸린것 같다는 옆지기

이상하데요 재잘재잘 하는 소리가 들리지 않으니,,

안방에서 자고있을것같고 참 우리부부도,,

옆지기는 일찍 잠이 들고 11시가 넘었을때 선생님이 문자를 보내셨더라구요,

신나게 놀고 잠자리에 다 들었다고

울지 않고 잘자고 있으니 걱정말라고,,

후후

선생님에게 고맙다는 문자를 보내고 저도 마음을 놓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잠이 오지 않더라구요,

2시가 다되어서 잠이 들었습니다,

오늘 아침은 너무 일찍 눈이 떠지더라구요,

운동을 하고 청소도 하고

지금 이상한 마음으로 컴앞에 앉아있습니다,

떠날때 비가 많이 와서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어제 오후부터 날씨가 좋아져서,,

오늘도 부슬부슬 비가 내리기는 하는데 사파리.몽키벨리. 놀이기구, 썸머스페셜하는데는 별로 지장이 없겠지요,

어제 케리비안에서 놀이는 너무너무 재미있었다는데,,

조금후에 도착할 딸아이가 아주 많이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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