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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신발 아가씨 ㅣ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7
버나드 로지 지음, 캐더린 로지 그림, 김서정 옮김 / 한솔수북 / 2005년 9월
평점 :
절판
비가오네요
아침에 "엄마 오늘은 장화"라고 소리치는 아이
아이가 조금씩 자라면서 자기의 주관이 뚜렷해지고 하고 싶은것 입고 싶은것이 뚜렷해지는 나이가 되는것 같다
어느날 부터인가 옷을 챙기고 신발을 챙기는 모습을 보면서 너도 다 자랐구나 싶어지더라구요
그러더니 어느날은 신발장에서 내 신발을 꺼내 신고는 아주 신기해하더라구요
"엄마 나도 이런 신발 신으니까 이렇게 커보여"라고 하면서 구두를 신고 걷고 있더군요
"위험해 벗어"라고 했지요
그러고 보면 우리 어릴적에도 이모나 누가 구두를 신고 나타나면 그 신발을 신어보려고 몰래 신고 나가고 했는데 요즘 아이들이야 어디 신발이랑 옷이 모두 어른스럽게 나오는것이 많기는 하지만 그래도 어김없이 어른 신발을 좋아하는것 같아요
그건 아이들의 본능인가봅니다
이책을 발견하고 아이는 너무너무 좋아했습니다
너무나 이쁜 신발들이 많다구
이신발도 신어보고 싶고 저신발도 신어보고 싶다고
집안 대대로 신발에 관련된일을 한 집안
신발을 너무 사랑하는 아가씨는 신발가게를 하지요
일주일동안 여러나라의 손님들이 다녀가지요 하는일도 모두 달라서 신는 신발도 모두다르다지요
신발을 찾는 주인이랑 신발을 사러온 손님이랑 어쩜 그리 딱인지
그림을 보는 동안 어느새 아이는 신발가게 주인이 되어있더라구요
그림책을 보면서 아이의 얼굴에 웃음이 하나가득 담겨있더라구요
아이에게 즐거운 상상을 할 수이겠데 도와주고
신발의 종류와 하는일에 대해서도 배워가는 그림책입니다
알록달록 한 그림이 아이이 시선을 잡아 끈다
아이가 제일 재미있어 하는그림은
신발비가 내리는것이란다,,,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