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발레수업이 있는 날이었다
그런데 선생님이 이번에 발레 공연을 하신다고 해서 발레 수업이 없었다
선생님 공연이 집근처랑 가까워서 4시공연을 보러갔다
자리도 좋은 자리에 앉아서 편안하게 ..

선생님은 그레텔을 연기하셧다
류가 너무 이쁘다나 선생님의 발레복도 이쁘고 후후 여자아이는 여자아이다,,
천사의 날개도 너무 이쁘고 토끼로 나온 언니들도 이쁘고 다람쥐는 너무 귀엽단다
1시간정도의 공연
헨젤과 그레텔과 다윗과 골리앗 두공연을 했다
다윗과 골리앗은 아이들이 이해하기에는 조금 버거운듯해요
길지 않은 공연에 아이들 눈은 초롱초롱했다
그래도 텔레비전이안 디브디로 보는것보다
현장에서 눈으로 볼 수잇다는것이 얼마나 좋은가

아주 스케일이 큰 공연이 아니더라도
이런것도 있구나
음악과 사람의 몸이 하나가 되어서 움직인다는것
그 선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아이는 스스로 배우게 될것이다
선생님의 손동작하나하나 발끝으로 서 있는 모습을 일기장에 그리는 모습을 보면서
기특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오늘은 좋은 공연을 본것같다

공연장에서도 같이 간 친구들도 많았는데
어떻게 자리 배치가 다른 친구들과 떨어져서 혼자만 다른자리에 앉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속상해 하더니 나중에는 잘받아들이고
내옆에서 공연을 보는모습이 기특했다
잠시 휴식타임에도 친구들 찾아돌아다니지 않고
가만히 앉아서 잘 있어주어서 이뻤다

기회가 된다며 자주 보여주고 싶은데 관람비가 워낙에 비싸서
이렇게 좋은 기회가 된다면 많이 있음녀 좋으련만
저렴한가격에 공연을 볼 수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오늘도 생각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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