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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태 할아버지가 온다 ㅣ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8
박연철 글.그림 / 시공주니어 / 2007년 4월
평점 :
망태할아버지.
류는 지금도 망태할아버지 무서워해요
제가 어릴적부터 류에게 망태할아버지 오신다고 할아버지가 얼마나 무서운줄 알아,
너 엄마 말 안들으면 할아버지가 와서 잡아간다
망태할아버지는 모자도 쓰고 이렇게 큰 망태기를 들고 다니셔
그래서 잠잘시간에 안자면 거기다가 잡아간다
라고 하면 아이가 엄마말을 잘 듣곤 했는데
이책을 보자 "엄마 이책,,,하고는 너무 반가워한다
그리고 인정한다
"엄마 정말 망태할아버지가 있나봐,,"
라고요
저도 어릴적에 엄마에게 듣고 자란 망태할아버지
어쩌다가 망태할아버지가 무서운 사람이 되엇는지
친정엄마 말이 예전에는 벙거지를 쓰고 커다란 망태기를 등에 두르고 쓰레기를 주우러 다니던 사람들이 있었데요
그 사람들이 조금은 지저분해보이고 해서 우는 아이나 말안듣는아이에게 저 사람이 너잡아 간다 하면 울음도 그쳐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말이 전해지고 전해졌는지도,
이책속에서 소년도 엄마가 노상말하지요
말안들은 망태할아버지가 온다고
잠안자도,,그리고
망태할아버지가 말안듣고 잠안자는 아이들을 데려다가 어떻게 하는지를 그림으로 보여주지요
새장에 갇힌아이 입이 꼬매진아이. 올빼미가 된아이
등등,
그러나 아이는 노상말하지요
엄마가 일찍자라 하면 엄마도 늦게 자면서 왜 나에게만
엄마도 거짓말하면서 왜 나에게만
그럼 엄마도 망태가 잡아간다하고,,
그러던 어느날밤
잠자리에 든 아이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 누군가가 다가옵니다
너무 무서워서 엄마를 부르지요
혹시 자신이 잠자리에 들기전에 엄마도 망태가 잡아가지 라는생각을 했기에 더 큰소리로 엄마를 부르지요
그리고 엄마가 방에 들어옵니다
아이는 엄마에게 사과를 하지요
그런데 엄마도 미안하다 하네요
정말 엄마가 혹시,,
하고 그림은 끝이 납니다
아이들의 마음이 잘 나타나있습니다
겁을 주려는 부모의 마음때문에 아이들이 얼마나 두려워하는지를
나도 반성을 했습니다
내아이도 아주 불안해 하고 있을지도 모르겟구나 하고요
아이는 그래도 책이 아주 재미있데요
다행입니다
재미있는 그림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