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다리 병정의 모험 비룡소의 그림동화 177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원작, 요르크 뮐러 그림 / 비룡소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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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림책은 안데르센이 동화를 토대로 새롭게 만들어진 글자 없는 그림책이라고 한다
음 그러고보면 나도 아직 "외다리 병정의 모험"을 읽지 않았다
원작을 읽지 않았으니 잘 모르겠고
이그림책을 보는 순간 마음이 확 동요해서 내아이에게 보여주었다
내아이에게 들려 주고 싶은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외다리 병정 처음으로 외다리 병정을 만난것은 쥐가 있고 지저분한 어느 상자안에 있던 외다리병정을 한아저씨가 집어간다
그 인형은 작은 꼬마에게 전해진다
꼬마가 차츰차츰 자라서 어느정도 나이 이제는 인형이 필요없는 나이가 되었을때
소년의 집은 이사를 간다 그때 장난감을 정리하면서 외다리 인형도 쓰러게 더미속으로 버려진다
그리고 거리에서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그러다 시궁창속으로 빨려들어가게 된다
그때 동행자가 생긴다
여자인형
그런데 포즈가 조금은 민망하다,

아무튼 이제 외다리병정은 아가씨인형과 바다로 나온다
그때 물고기 입속으로 다시 물고기가 잡혀서 지상으로
그리고 내장에서 꺼내어져 산더미같은 쓰레기더미속으로
그때 검은 손이 나타나서 외다리병정과 아가씨인형을 가져간다
그인형은 작은 꼬마에게 넘겨진다
그리고 꼬마의 아버지는 버려진깡통을 이용해서 아주멋진 자동차를 만든다
그리고 외다리병정과 아가씨인형은 그 차가 주인이 된다
그리고 그 인형을 가지고 노는 꼬마를 본 관광객은 사진을 찍고 그 놀이감을 일달러를 주고 산다
나중에 외다리병정은 다시 도시로 돌아온다
지금은 아주 멋드러진 박물관에 전시되어있다,

돌고 돌아서 다시 제자리로 찾아온다
얼마전에 텔레비전에서 버려진 깡통을 가지고 이것저것 만들어 파는 모습을 본적이있다
관광객들에게,,
그모습을 보면서 참 마음이 아팠는데
이그림책속에 배워야 할것이 너무너무 많다

내아이와 나눌 이야기도 너무너무 많다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우리에게 하고싶은 모든이야기를 하고 있다
너무 멋드러진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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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설 2007-03-27 0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찜해 두었는데 그림이 정말 환상이더군요..

울보 2007-03-27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미설님 류는 너무너무 좋아해요,
저도 너무너무 멋지다고 생각하는 그림책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