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에서,
할머니랑 오빠랑,
둘이서 절을 하고 배하나씩 들고 할머니랑 외할아버지 산소앞에서 무엇이라고 이야기를 나누는건지,
정말 컨셉같네요,
할머니가 산소앞에 담배꽁초들을 치우는데 둘이서 할머니 옆에 나란히 가서 앉아서는 뭐라뭐라 ,,ㅎㅎ
옆지기는 음복을 해서 얼굴색이 붉어요,
다른날은 음복도 하지 않는데 저날은 음복을 했답니다,
류 앞에 제부가 앉아있군요,
공동묘지,,,예전보다 산소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는것이 느껴지는데,,
어제도 산소에 오르면서 새로 생긴 산소를 3개나 보았다 류가 왜 저산소에는 흙만 있어
하고 묻더군요,
봄이 되면 때를 입히려고 아직 때를 입히지 않았더군요,
우리 엄마는 화장을 하라는데 ,,
시부모님들도 화장을 하라는데,
참 벌써 그런생각을 하는 나이가 되었다는게 마음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