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뱃속의 크레파스 초승달문고 8
이종은 지음, 손희영 그림 / 문학동네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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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희지는 선생님에게 한소리를 들었다
미술시간만 되면 이제 희지는 선생님에게 야단을 듣는다
오늘은 아빠얼굴을 그리다가 얼굴색이 이상하다고 트집을 잡으신다
아무리 생각해도 희지는 이해가 안된다
사람얼굴이 모두 다른데 왜 선생님은,,,

하지마 희지는 선생님에게 대들지 않는다
그냥 혼자 삭힌다
그리고 오후에는 구구단을 외우지 못해서 선생님에게 나머지 공부를 한다
받아쓰기 틀린것도 써야 하고 구구단도 외워야 한다
정민이는 종종 선생님이 희지를 도와주라고 해서 남았다가 학원차를 놓친다면서 희지에게 툴툴 거린다
그래도 종종 정민이는 희지랑 놀아준다
놀이터에서 그럴때\는 정민이도 좋다
하지만 종종 얄미울때도 있다,

희지는 할머니랑 둘이 산다
엄마는 아파서 호주에 가서 치료를 받고 계시고 아빠는 해군인데
지금 아주 멀리 나가셨다
아마 엄마를 만나고 오실모양이다
희지는 아직 어린데 정신이 조금 이상하신 말을 잘 못알아 듣는 할머니
희지를 사랑하지만 희지가 보호자가 되어야 한다
그래도 희지는 투덜 한번 되지 않는다
그리고 엄마 아빠를 그리워하면서 보고 싶어하면서도 내색은 별로 하지 않는다
아주 의젓하다
먼 바닷가에서 엄마 아빠랑 살다가 도시로 와서 힘든 부분이 아주 많은데도
부모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데도 힘들다고 내색한번 없이
할머니 말씀 잘들으면 잘 지내고 있다
하지만 통 학교에서 적응이 안된다

처음에는 너무 희지를 다그치는 선생님이 이해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선생님도 희지의 상황을 몰랐었고 나중에는 희지에게 마음을 써주는 마음이 이뻤다
낮선 도시 속에서 정신이 온전하지 못한 할머니랑 부모를 기다리면서
희지가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면 씩씩하게 지내는 희지를 보면서 박수를 보낸다
너무멋진 희지,,,
희지의 그림속에는 아주 많은 꿈이 담겨있다

씩씩한 희지에게 박수를 보낸다
너무 멋진 희지에게,,
엄마도 건강해지고 아빠도 함께 돌아와 식구가 같이 살 수있게 되어서 너무 좋다
착한 희지의 마음을 하느님도 아신모양이다
희지는 슬픔과 외로움을 그림으로 그렸다
책을 읽는 내내 희지의 그림과 이야기가 어우려져 너무재미있게 읽었다
아직 어린 내아이도 참 잘 들어주었다
너무 멋진 이야기책이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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