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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ㅣ 클래식 보물창고 43
생 텍쥐페리 지음, 이효숙 옮김 / 보물창고 / 2006년 11월
평점 :
어린왕자
올여름이었던가 아이랑 어린왕자라는 연극을 보았다
유아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연극이라서 내용이 많이 축소되고 아주 간단한 연극이었지만
그 50분정도의 시간동안에 다섯살짜리 딸아이가 받아들인 어린왕자는 참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어떻게 저렇게 작은 어린 왕자가 별나라에 혼자 살 수가 있어?
그런데 정말 저 작은 상자안에 염소가 들어갈 수있어?
엄마 어린왕자는 외롭지 않을까?
지금도 어린왕자는 그 별에 살고 있을까?
등등 나보다 더 많은 질문을 쏟아내고 있었다
같이 연극을 보면서 나는 무슨생각을 했던가
이책을 다시 들고 한참을 읽고 잇는데
아이가 다가오더니
"엄마 어! 어린왕자다. 나 이거 알아"
하면서 연극을 보았던 내용을 줄줄줄 말한다
"나 잘알지" ㅋㅋ 그래 아직 잊지 않고 있구나
참 대견했다
어린왕자는 내가 어릴적 읽었을때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어른이 되어서 다시 읽은 어린왕자
그 시기에 따라 느낌이 너무 다르다
엄마가 되어서 다시 읽은 어린왕자는
내아이에게도 저런 사랑과 마음이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렇게 곱고 사랑스럽게 자랄 수잇게 내가 많은 힘이 되어주어야지
하는 생각을 한다
어린왕자가 만났던 ,그 조종사 처럼,
많은 행성을 여행하며서 만났던 어른들을 내아이도 만나겠지만
내아이도 언제나 바른것을 보고 옳은것을 보고 따스한마음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어른으로 자라기를 바란다
내아이가 조금더 자라면 이책을 함께 읽을것이다
그리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야 할것 같다
내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이 아주 많다
참 법정스님이 어린왕자에게 보내는 편지가 함께 실려있다
그리고 생텍쥐베리의 연보다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