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어제 오늘 계속내리네요
가을비라고 해야하나요
겨울비라고 해야하나요
얼마남지 않았던
낙엽들이 이제 거의 다 떨어져 버리네요
노란 은행잎들이 비와 함께 떨어져서,,
거리에 노란 길을 만들어놓았네요
류는 노란눈이 내린다고 소리지르면서 좋아하는데
저는 왜 쓸쓸하지요
여러분들도 그러신가요
그냥 즐겨도 되는데
나이먹는것이 서럽다는거지요
뭐,,,
이런소리 엄마앞에서 하면 혼나요
저는 언제나 이팔청춘인줄 알면서 살고 싶거든요
아직 철이 없어서요
오늘도 배란다에서 노란길을 보면서 마음한구석에서 울컥해서 멍하니 땅만 쳐다보았답니다
그런데 나에게 현실을 일깨우는 소리
"엄마 두유가 쏟아졌어요 미안해요"
하는 류의 우렁찬 소리
그렇지 내가 이렇게 센치해져서 있으면 되나
나는 씩씩한 엄마다
오늘도 열심히 힘차게 활기차게 살아야지
내아이와 웃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