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앞
추웠던 겨울을 지나고
너는 어느새
새로운옷을 입었구나
혹자는 너의 가는 가지에
너의.삶이 다 했다 했는데
넌 그곳에서
새로운 생멍을 가지고
다시.묵묵히 고개를 들었네
반갑다
그리고
그런 너의 힘과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비겁하게
나는
도망치려하는데
너를
그곳에
그냥두고
바라보아준 이들에게도
고맙다.말한다
쑥쑥 잘자라주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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