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싫다고 말해요 - 나쁜 사람들로부터 나를 지키는 책
베티 뵈거홀드 지음, 이향순 옮김, 가와하라 마리코 그림 / 북뱅크 / 2006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싫은것은 싫다고 말하는 아이,
조금은 당돌하다고 말을 할지 몰라도,
정말로 아니라고 생각하는것 그리고 옳지 못한 행동을 하는 어른들에게도 당당히 아니라고 말 할 수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
나는 아이를 키우면서 공부잘하고 일등이기를 원하지는 않는다
밝게 씩씩하게 자라주기를 바란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우리가 사는 세상에 참 어둠이 많다,

그리고 못된 어른들이 많아지고 있다,
가을이 시작되기전 놀이터에서 있었던 일이다
아이랑 문화센타에 다녀오다가 놀이터에 들렸는데
류친구들이 몇명놀고 있었고 어른들도 몇분계셨는데 놀이터 구석진곳에 왠 젊은 이가 있었다
그런데 화장실이 급한건지 아무튼 안절부절하는 모습이 이상했다
그런데 놀이터에 앉아있던 아줌마들이 자꾸 쭈빗쭈빗하면서 일어나는것이 아닌가
그러면서 우리곁으로 다가와서 저기 총각이 이상하다고
그래서 그쪽으로 시선을 돌렸는데 참 민망했다
어째서 그런일이
아줌마들이 이야기 하기를 그곳에 머문지 한참 되었다고 한다
그곳에는 가을이 시작되기전이어서 참 아이들도 편하게 입고 있었다
그런데,,
우리는 얼른 경찰서에 신고를 했다
그리고 잠시 경찰을 기다리는데,

어느새 사라져버렸다
어디로 갔을까 경찰은 금방 도착을 했는데 남자학생의 인상착의를 이야기해주고
참 어이도 없고 마음이 씁쓸햇다
어떻게 안심하고 여자아이들을 이제 놀이터에 혼자 놀러 보낼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한날이다

그후로 종종 아이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아프트에 살다보니 엘리베이터도 타야하고
이제 조금 자라면 혼자서 학교도 다녀야 하고 참 많은 상황에 노출되어있다

그런곳에서 나쁜사람들에게 자신을 보호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이에게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이책은 그런이야기를 나누기에 딱이다
낮선곳에서 길을 잃었을때 낮선사람이 다가왔을때
낮선이가 자신의 몸을 만질때 아는이가 자신의 몸을 만질때 등을 이해하기 쉽고
이야기 나누기 쉽게 우리들에게 들려주고 있다,

정말로 성폭력 그것이 당한사람이 잘못이 아닌데 우리는 당한 사람도 이상한 눈으로 본다
얼마나 잘 못된 모습인가
얼마나 힘들게 살아갈텐데,
그건 아마 그사람을 두번 아프게 하는것은 아닌지
우리 아이들이 이런 고민없이 살아가는 세상은 언제쯤 올수 있을까
그런날이 얼른 왔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