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에 임재범이 등장하면서... 주말에 가장 즐기는 프로가 되어 버렸다. 그리고 임재범이 퇴장하면서 그냥 시들해져 버렸다. 그게 임재범이 가지는 힘인가 보다.
내가 아는 지인은 페북에 '임재범의 라이벌은 젊은 날의 임재범 밖에 없는것 같다'고 썼다. 가끔 노래방에서 임재범의 노래를 부르곤 하는 난 이젠 노래방에서 임재범의 노래를 부를 수 없다. 임재범을 모르는 사람들이 들으면 그냥저냥한 노래가 이젠 부를 수 없는 노래가 되어 버렸다. 부르는 순간 비난 받을거 같아 무섭기 때문이다.
예전부터 임재범의 팬이었던 나는 그의 노래를 즐기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지만.... 그가 더 많은 사람들로 부터 사랑받아 기분 좋다. 그의 비상을 축하한다. 그리고 돌아온 그의 노래들을 환영한다....
이 노래를 차지연이 불러서 다시 화제라는데...비교해 들을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