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좋아했지만

  겨울만 되면 유난히 네가 더 생각나.

  네가 뿜어내던 그 따뜻함

  그 진하고 깊음은 수십 가지 삶이 함께 하기 때문이겠지.

  술을 진창 먹은 다음 날에는 어김없이

  다정하게 나를 위로해주었지.

  어쩌다 네가 자리에 없으면

  칼 바람을 맞으면서까지 너를 찾아야지 직성이 풀렸어.

  너로 인해 다른 사람과의 거리가 좁혀지기도 했지.

  풍족할 때도 빈궁할 때도

  늘 내 곁에 있어주었던 너

  가끔은 다른 사람들에게 염장을 지르는 너지만

  그래도 나는 너를 너무 사랑해.

  매일 만나도 매일 보고파 지는

  너는 어쩜 그렇게도 매력적이니?

  오늘도 함께 해주어서 고마워

 

  내 사랑 ♡

 

 

 

 

 

 

 

 

  라 면 ♡

 

 

 

 ㅡ_ㅡv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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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8-11-26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항간에 소문에는 계절이 바뀌었다고 변심한 엘신님을 비빔면이 증오한다고 하더군요.

L.SHIN 2008-11-27 06:27   좋아요 0 | URL
오옷~ 비빔면...미안해, 잠시 외도했다고 설마 증오까지야 ㅡ.,ㅡ^

웽스북스 2008-11-26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호빵!

L.SHIN 2008-11-27 06:28   좋아요 0 | URL
난 야채 호빵이 좋아..(주륵)

뽀송이 2008-11-26 2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내...사...랑...??
늘 이럴꺼라고 예상은 하지만 번번히 혹시나??? 하면서 들어와요.^^
전... 짬~뽕, 호떡, 붕어빵, 모듬어묵탕, 순대볶음, 해물파전, 홍합탕~~~~
왜 이렇게 먹고 싶은 게 많죠?? 겨울이면 살 찌는데,,,
근데 술먹은 다음날, 라면으로 해장이 되나요??

L.SHIN 2008-11-27 06:29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홍합탕! 저도 엄청 좋아하는데! ^ㅡ^
얼큰한~ 짬뽕도 짱 ㅡ_ㅡV

사실, 이젠 내성이 생겨서 어떤 음식을 먹어도 해장이 되는 것 같은데요,
제가 워낙 라면 킬러라서~ㅋ

마노아 2008-11-27 0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기대한 반전보다 세요. 후덜덜!

L.SHIN 2008-11-28 06:09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
(그래! 바로 이거야! 내가 기대한 반응 ㅡ_ㅡ 훗)

무스탕 2008-11-27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멍멍이를 부르는건줄 알았는데...;;

L.SHIN 2008-11-28 06:09   좋아요 0 | URL

그 사랑하는 멍멍이가 바로 조금 직전까지 내 품에 앉아서 타자 치는걸 방해했다죠. -_-
 

 

  위스키는 모두가 맛이 다르다.
  재료, 제조 과정, 숙성 연도, 태어난 지역, 양조주의 개성과 철학 등 여러 이유로 인해
  그들은 각각의 풍미를 자랑한다.
  그렇다고 모든 위스키가 내 입에 다 맞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마시는 나이에 따라 좋아하거나 싫어하거나가 달라지게 되고,
  때로는 편견이 내 혀를 지배하기도 한다.

  20대 초반, 내가 좋아하던 위스키는 잭 다니엘조니워커-블랙 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시큰둥하다.
  전에는 임페리얼, 윈저, 스카치 블루 를 싫어했었다.
  한국산이라서가 아니라 맛이 아주 형편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즘은 그 맛이 달라져서 나름대로 먹을 만 해졌다.
  이유는, 전에는 위스키 원액을 수입해서 한국에서 제조했지만,
  지금은 관세상의 이유로 병째로 수입을 하기 때문이란다.
  즉, 그 말은 영국 현지에서 직접 제조해서 가져오니까 아무래도 맛이 괜찮아졌다는?
  내 개인적 견해로는 그렇다.

  뭐랄까. 한국 김치를 한국 현지에서 나는 재료로 한국인이 제대로 만들어야
  제 맛이 나는 것과 같은 이치가 아닐까.(한국 김치 세계 최고 ㅡ_ㅡv)
  어느 나라건 수 백년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그 나라 고유의 것은 아직은 그 나라만이
  가장 잘 만든다는 생각이 지배적이기이기도 하지만, 한국 제조주들이 너무 성의 없게
  만들어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렇지만 아직도 '가장 맛 없는 위스키'의 3총사가 저 녀석들이다, 내게는.
  맛이 너무 싱겁기 때문.

  어쨌거나, 전에 별로 안 좋아하던 녀석들 부류 중에 발렌타인도 껴 있었다.
  정확히는 발렌 12년산.
  저 위의 못난이 3총사들의 사촌격으로 치부해도 좋을만큼 맛이 없었다, 내게는.
  그래서인지, 내 혀는 아직도 발렌타인 시리즈를 별로 달가워 하지 않는다.
 

  "발렌타인은 가장 맛이 없어~" 라고 내가 그러자,

  누군가 내게 그랬다.

  "발렌 21년산도?"
  "응.."

  요즘 계속 21년산을 마시니까 그렇게 질문한 것 같다. 발렌타인은 12년산이든, 17년산이든, 21년산이든
  내겐 다 똑같은 맛이 난다. 그거 참, 곤란하긴 하지만 사실이다.
  브렌디 마스터들은(유럽의) 발렌 시리즈들을 상당히 높게 쳐주는 것 같지만,
  내 입이 그런걸, 어쩌라구. ㅡ.,ㅡ
  한 번 생긴 입 맛의 선입견은 쉽게 없어지지 않는가 보다.

  그래서인지, 드디어 발렌타인의 응징이 있었다.
  이 자식, 어제는 나의 정신줄을 끊어 놓고 말았던 것...=_=
  두 병째 병을 따고, 3잔 마신데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그 이후로는 필름이 없다. 킁...

       (나를 기절시킨 녀석 -_-)

        

  분명, 그 녀석은 나를 비웃었겠지.

  "흥, 나를 무시하더니, 꼴 좋다~" 라고.

  그런데 아직 발렌 30년산은 먹어본 적이 없다.
  그 녀석은 도매가로도 80만원 정도인데다, 솔직히 나는 별로 안 땡긴다.
  하지만 누가 사주면 한 잔 정도는 마셔주마. ㅡ_ㅡ (훗, 사실은 내심 기대중? ㅎㅎ)

  어쨌거나, 어떤 술이든지 우습게 보면 큰 코 다친다.
  예전의 '죽음의 백세주'가 떠오른다..(어질~)

 

    (21년산에만 있는 도자기 병의 발렌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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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8-11-25 2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에 밑에 있는 21년산이 있어요 ㅎㅎ
아마 큰아부지가 주신듯한데 아직도 안 따고 있다는 ㅎㅎㅎ

L.SHIN 2008-11-26 00:55   좋아요 0 | URL
아버님이 상당히 아끼시나 보군요 ㅎㅎ
병 색이 사진보다 더 짙은 청색이죠? 저도 위스키 병 모으는 것을 좋아하는데,
도자기 병이라니 특이하죠? ^^

하이드 2008-11-26 0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집에 있던 발렌타인 30년산을 두 병이나 아빠 몰래 깠어요. 혼자 마신건 물론 아니고 ^^; 1박2일 놀러갈때 한 병씩..

L.SHIN 2008-11-27 06:31   좋아요 0 | URL
오옷,,,30년...다음에 깔 때는 저도 가방에 챙겨 가주세...( -_-); 훗~
(그래도 내심 맛은 보고 싶다눈..ㅋㅋ)

다락방 2008-11-26 0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발렌타인 30년산 두어번 먹어봤지만, 저는 아무래도 양주보다는 소주가...ㅡ,.ㅡ


그나저나 죽음의 백세주 레이스 구성원, 여기 눈도장 찍고 가요. ㅎㅎ

L.SHIN 2008-11-27 06:30   좋아요 0 | URL
ㅋㅋㅋ
눈도장 안 찍고 가면 '앙~' 할려고 했다눈.
발렌 30년도 역시 별로인가 봐요? 흠..점점 매력이 없어지네 ㅡ.,ㅡ

다락방 2008-11-27 08:56   좋아요 0 | URL
발렌타인이든 뭐든 제가 양주맛을 몰라서. ㅎㅎ

웽스북스 2008-11-26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위스키는, 영 힘들더라고요. 맛도 모르겠고 ;;;

L.SHIN 2008-11-27 06:31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저한테도 발렌 시리즈는 맛이 다 똑같더라구요.=_=
 

 

  와인 미라클 (본 제목 : Bottle Shock)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포도 농장의 화이트 와인이 프랑스 와인을 제치고 시음회에서
  최상의 와인으로 평가 받은, 고급 와인은 더 이상 프랑스에서만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라는 고정관념을 뒤집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봐도 좋지 않을까 싶은 영화였다.
  그러나 본 제목을 놔두고 저렇게 촌스런 제목을 갖다 붙인 것은 상당히 꼴불견이다.
  일본 만화 [신의 물방울]의 유명세를 이용하는 저 뻔한 마케팅이라니.
  솔직히 영화 내용에 따르면 본 제목으로 적어야 맞았을 것인데 말이다.
  '기적'은 무슨 얼어죽을~ 당연한 '보틀 쇽' 이었는데. -_-

 

  나는 와인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몇 년 전, 아는 지인 덕분에
  아르헨티나 비노(와인)를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보았다.

  약간의 맛만 보고 몇 년도에 태어난 술인지, 어느 농장의 것인지를 블라인딩 테스트로
  척척 맞추는 것은 언제 봐도 신기하기만 하다.
  하지만 거의 매일 위스키를 종류별로 마시는 나도 요즘은 그런 것이 꼭 불가능 하지만은
  않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많이 마시면, 위스키이든 와인이든 맛만 보아도 서로 다른 개성을 찾아낼 수 있다는 것을
  경험으로 깨닫고 말았으니까.
 

  아직은, 글렌피딕 12, 15, 18년산과 맥켈란 15,18년산의 맛이 제각각 다르다는 것 밖에
  구분하지 못하지만, 나도 언젠가 수십 가지 이상의 맛을 감별할 줄 아는 아마추어
  브렌디 마스터는 되지 않을까? (웃음)
  하지만, 와인은 아직 도전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그 녀석들은 이름부터가 너무 어려워서 나도 모르게 인상 쓰게 된달까.(긁적)

 

 

  『여담』

  글렌피딕 18년산과 맥켈란 18년산은 바닐라 향이 첫 맛으로 나는 공통점이 있지만,
  글렌피딕의 끝맛은 브렌디 위스키처럼 부드러운 목넘김이 있는데 반해,
  맥켈란의 끝맛은 매운 맛이 난다.
  둘 다 몰트 위스키이지만, 맥켈란이 더 강하다.
  글렌피딕 15년산과 맥켈란 15년산은 12년산 보다 더 부드러운게 특징이지만,
  며칠 전, 위스키 애호가인 영국인이 맥켈란 15년산이 마음에 안 든다고 핀잔을 주었다.
  마치 '위스키는  역시 유럽이 최고' 라는 듯.
  근데, 그 위스키가 영국 현지에서 직접 만들어 한국으로 보내는거거든?
  나보고 어쩌라구? -_-

  '와인은 프랑스가 최고' 라고 자만하는 프랑스인
  '위스키는 영국이 최고' 라고 자만하는 영국인 
 

  너무 그러지마. 진짜 없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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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스북스 2008-11-23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거의 매일 위스키를 종류별로, 어랄라 진짜요?

L.SHIN 2008-11-25 22:47   좋아요 0 | URL
네, 이 곳에 술 일기 페이퍼를 하나 만들까봐요~ ㅋㅋ
어떤 사람은 바카디를 잔술용 스트레이트 잔(일반 잔보다 큰)으로 4잔 연속 원샷 하던데,
전 보기만 해도 '으으~' 쓴 맛이 느껴지더군요.-_-
아직, 50도가 넘는 것을 그렇게 마실 용기는 없다눈..(웃음)

푸하 2008-11-23 2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많이 해보는 게 매우 중요하다는 거군요. ㅎ~

L.SHIN 2008-11-25 22:48   좋아요 0 | URL
그러게 말입니다. 역시 뭐든지 많이 경험해보고 볼 일입니다.(웃음)

프레이야 2008-11-23 2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영화 한 번 볼까나요~ 오래 전 아르헨티나 비노 페이퍼 본 기억이 나요.
그때 이벤트에선 떨어졌더랬지요.^^
근데 매일 위스키를 종류별로? 와우~

L.SHIN 2008-11-25 22:49   좋아요 0 | URL
아~ 기억하시는군요. 작년 봄에 이벤트를 했었고, 과천 대공원 주차장 잔디밭에서
알라디너들과 함께 마셨던..^^
근데 매일 위스키를 마시는게 꼭 좋지만은 않습니다. 이러다 알콜중독 되겠다눈..ㅋㅋ

마노아 2008-11-24 0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영화 예고편으로만 보았어요. 그런데 거의 매일 위스키를, 괜찮은가요?(응? 뭐가?) ^^;;;

L.SHIN 2008-11-25 22:51   좋아요 0 | URL
아뇨, 체력은 많이 떨어졌어요.ㅋ
그래서 운동 좀 다시 해야겠다눈..^^;
며칠 전엔, 맥주를 실컷 먹고(그 날 따라 쑥쑥 잘 들어가서) 위스키 한 잔 마셨는데..
머리가 깨지는 줄 알았다는..ㅡ.,ㅡ (미련탱이랍니다~)

레와 2008-11-24 1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그러지마. 진짜 없어 보여."
동감동감!!

이 영화 추천해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상영시간이 하루 한 타임이라 그것도 한극장에서..
조퇴하고 봐야할까봐요. ;;


L.SHIN 2008-11-25 22:52   좋아요 0 | URL
엑- 하루 한 타임...=_= 그건 너무했다~
레와님은 와인이 어울릴 것 같은 분, 이미지 사진도 딱 ㅡ_ㅡV
시간을 투자해서 보세요. 영화 괜찮습니다.^^

다락방 2008-11-24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 이 영화 정말 재미있게 보았어요. 보고 나서 어찌나 와인이 마시고 싶어지던지요. 후훗.

그나저나 영화속의 '샘'은 왜 그런걸까요? 레드와인 잘 만든 남자한테 폭- 안기더니 나중엔 화이트와인 잘 만든 남자한테 막 뛰어가 안기고 -.-
쫌..부러웠다능 ㅋ

저는 무척 재밌게 보았던 영화랍니다.
:)

L.SHIN 2008-11-25 22:53   좋아요 0 | URL
와인을 안 좋아하는 저도 영화 보는 내내 입맛을 다셨다는..ㅎㅎ
그러게요, '샘'은 정말 바람둥이 같아. 지조도 없고, 순간적 충동에 의해 이 남자 저 남자
좋아하다니. 얄밉더라구요.ㅋㅋ
 

 

  뜨끈뜨끈한 이불 속

  적당히 먹기 좋은 온도의 맛있는 커피

  짭짤하고 시원한 국물 맛의 오뎅 혹은 우동

  차가운 발에 닿는 뜨거운 물에 느끼는 전율

  쾌청한 밤 하늘에 반짝반짝 빛나는 별들과 선명한 달

  겨울 밤이어야만 맡을 수 있는 밤 냄새 그리고 담배 맛

  겨울에만 듣는 '알렉산더 이바노프'의 서정적인 노래들

  아침이든 밤이든 아무 때나,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라면의 그 완벽한 맛

  그리고 길고 긴 어둠

 

  꽤 오래, 태양을 보지 못했다.
  아주 짧게나마 밖에 잠깐 있는다 해도 늘 보는 것은 겨울의,
  도시의 삭막하면서도 은은한 가로등 가득한 밤 뿐.

  마치 내가 [다크 시티]에 나오는 주인공 같다.
  늘 저녁만 있는 도시. 어둠만 존재하는 도시.
  그 영화는 마지막 잠깐 몇 분을 제외하고는 내내 어둠뿐인 도시를 그렸다.
  그래서 "저렇게 살면 끔찍할거야" 라고 생각했었다.
  15년 전에는, 감히 상상도 못했다.
  지금 내가 그렇게 살고 있다는 것을.

  그럼에도, 영화를 보았을 때 만큼 암울하거나 걱정되거나 하지는 않는다.
  왜?
  마음만 먹으면 태양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지.
  하지만 그런 자만은 이제 버리고
  오늘은 태양을 만나러 가야겠다.

  태양이 나를 위해 두꺼운 겨울 구름을 뚫고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언제까지 어두운 색 뿐인 거리만 볼 수는 없잖아. 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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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8-11-22 2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0일간 백야현상으로 밤이 찾아오는 알래스카 도시에 흡혈귀의 침입을 그린 영화 "30데이즈 오브 나잇"은 길어진 밤 그 자체가 바로 공포를 표현해주고 있다지요..^^

L.SHIN 2008-11-23 06:15   좋아요 0 | URL
아아~!! 저도 전에 그 영화 봤습니다! 정말이지 한 번도 낮이 안 나오더군요.^^
재밌게 봤던 영화, 덕분에 생각 났습니다.(웃음)
 

 

    심술쟁이 악동 외계인이 낸 수수께끼를 다들 어려워 하는 것 같아서 공개해봅니다.
    자, 다 같이 머리 잡고 풀어보아요~ ㅡ_ㅡ (히죽)
   

    ♣ 이 옷은 과거에는 해결사로, 중간에는 멋쟁이로, 요즘에는 변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옷은 무엇일까요?

    ♣ 세상의 모든 색을 삼킬 수는 있지만 완전히 감추지는 못하는 색이 있습니다.
        미술에도 이런 기법이 있는데, 저 색은 무엇이며, 이 명칭은 무엇일까요?

    ♣ 머리에 자석을 메고 다니는 흰색 차는?

    ♣ 먹어도 먹어도 배가 부르기는 커녕 더욱 배가 고파지는 이것이 있습니다.
       가끔은 이것을 베고 자기도 하죠. 이것은 무엇일까요?

    ♣ 한국에는 12가지 색을 가진 12마리 뱀이 있는데 사람들을 먹었다가 뱉어냈다를 반복합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힌트:서울/경기에만 있음)

    ♣ 이 날은 A의 생일인데 정작 아이들에게 사랑 받는 것은 B이군요.
       이 날은 무슨 날이고, A와 B는 누구일까요?

    ♣ 연속해서 말에 치이고 마차에 치여도 죽지 않는 곳이 있습니다. 단지, 이마에 혹이 나고
       눈에 별만 보일 뿐이죠. 이 곳은 어디일까요?

    ♣ 낙타와 가장 비슷한 식물은? → 정답 : 선인장 (마노님이 풀었습니다.^^)

 

    자, 여러분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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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8-11-21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제가 한 개는 맞춘거군요! 나머지도 좀 고민을...ㅜ.ㅜ

L.SHIN 2008-11-21 16:07   좋아요 0 | URL
아쿠,깜짝이야. 누가 이렇게 댓글을 빨리 달았나 했더니..ㅋㅋㅋ
다른 문제들도 풀어보세요.^^

마노아 2008-11-21 16: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2가지 색 뱀이 설마 지하철은 아니겠죠? 지방에도 대구 부산 등에도 지하철은 있으니까... 아, 어려버...

L.SHIN 2008-11-22 06:13   좋아요 0 | URL
정답!!! (짝짝짝)

^ㅡ^

라주미힌 2008-11-21 1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트렌치코트(바바리?)
검정색, 스크래치?
꿈?
크리스마스 (예수와 산타)

L.SHIN 2008-11-22 06:14   좋아요 0 | URL
오옷~ +_+ 대박이십니다. ㅡ_ㅡV

바바리 코트 - 정답!!!
검정색/스크래치 - 정답!!!
크리스마스/예수와 산타 - 정답!!!

자, 다른 문제도 좀 더 분발하세요!! ^ㅡ^

이매지 2008-11-21 2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머리에 자석을 메고 다니는 건 혹시 경찰차?

L.SHIN 2008-11-22 06:15   좋아요 0 | URL
정답!!! (짝짝짝)

ㅋㅋㅋ 너무 쉬웠나 보군...ㅡ.,ㅡ (씁-)

Heⓔ 2008-11-21 2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먹어도 먹어도 배가 안 부르는 건 '욕'?

이매지 2008-11-21 22:50   좋아요 0 | URL
욕에 배고파질까요? 흠.

L.SHIN 2008-11-22 06:15   좋아요 0 | URL
오, 그런 답도 되겠군요.
아쉽지만 땡~!!

웽스북스 2008-11-22 0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 엘형님이 내주신 퀴즈 라주미힌님한테 가지고가서 같이 풀어야겠다. ㅋㅋㅋ

L.SHIN 2008-11-22 06:16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보통이 아니십니다.
혹시 우리 별 고향 친구....? -_-
그런데 과연~ 웬디님한테 내준 숙제도 풀 수 있을까요? ㅡ_ㅡ (훗)

이매지 2008-11-22 0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먹어도 먹어도 배고픈 건 혹시 책?

L.SHIN 2008-11-22 06:16   좋아요 0 | URL
딩동댕~ 정답!
매지님은 거뜬히 풀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역시.^ㅡ^

마노아 2008-11-22 2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속해서 말에 치이고 마차에 치여도 죽지 않는 곳이 있습니다. 단지, 이마에 혹이 나고 눈에 별만 보일 뿐.
아, 하나 남았는데 어렵네요. 장기판? 체스판? 힌트 없나요?

L.SHIN 2008-11-23 06:17   좋아요 0 | URL
음..힌트.. 그렇다면, 어른이든 어린이든 한 번쯤 가봤던 곳입니다 라고 하면? (웃음)

라주미힌 2008-11-23 2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회전목마(?)

마노아 2008-11-24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회전목마가 맞나보군요. 힌트를 보니 알겠네요^^

웽스북스 2008-11-24 2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락실??? ㅋㅋㅋ

L.SHIN 2008-11-25 2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옹...라주님 대단하신걸~ ㅎㅎㅎ
정답입니다! (아무래도 정신세계가 나하고 같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