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좋아했지만
겨울만 되면 유난히 네가 더 생각나.
네가 뿜어내던 그 따뜻함
그 진하고 깊음은 수십 가지 삶이 함께 하기 때문이겠지.
술을 진창 먹은 다음 날에는 어김없이
다정하게 나를 위로해주었지.
어쩌다 네가 자리에 없으면
칼 바람을 맞으면서까지 너를 찾아야지 직성이 풀렸어.
너로 인해 다른 사람과의 거리가 좁혀지기도 했지.
풍족할 때도 빈궁할 때도
늘 내 곁에 있어주었던 너
가끔은 다른 사람들에게 염장을 지르는 너지만
그래도 나는 너를 너무 사랑해.
매일 만나도 매일 보고파 지는
너는 어쩜 그렇게도 매력적이니?
오늘도 함께 해주어서 고마워
내 사랑 ♡
라 면 ♡
ㅡ_ㅡv (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