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만하면, 전에 썼던 적도 있고... 
    [무릎팍 도사]에서 보여주었던 안철수 CEO의 인간적인 모습이나 올바른 사고방식이
    마음에 들어 안철수 백신을 다시 쓰려 했으나...
    아무리 경영이념이 마음에 든다 한들, 고객 응대가 고따구면 소용없지 않는가. 

    어제는, 익스플라워양과 한글군이 충돌하는 바람에 오류가 떠서 로그인을 못했다고
    하지만 이제 문제가 해결된 이상, 잊어버린 ID와 PW를 찾아 새로운 백신만 구매하면
    문제 해결이라 생각했건만....
    메일로 보내주겠다던 PW는 어디로 증발했는지 오지도 않고, 계속 기다리는 것도
    웃기고. (내가 안철수연구소에 목멜 필요 없잖아 -_-) 

    그래서 바이러스 섬멸 능력이 가장 좋다는 러시아산 카스퍼스키를 구매하기로 했다.
    외국 사이트 들어갈 때도 안심인데다 일처리 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고.
    '안티 바이러스'와 '인터넷 시큐리티 2010' 2가지 중 일처리 하는 양이 많은 두 번째로 선택.
    이 놈이 무슨 일 하는지 잊어버릴까봐 옮겨본다. 

    Kaspersky  이름도 참 러시아틱하지 아니한가.ㅋ 

    그리고 두 번째로 능력이 좋다는 '노턴'은 카스퍼스키와 충돌날까봐 삭제해버렸다. 

    과거 수십년 전만 해도 사람들은 눈에 보이지도 사람 몸에 영향을 미치지도 않는
    바이러스 때문에 지갑을 연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을 일이다.
    안철수씨가 처음 백신 프로그램을 무료 유포했을 때, 새벽에 전화를 걸어  

    "내 컴퓨터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는데, 저도 병원가야 하나요?" 

    하는 순진한 생각을 했던 것이 그리 오래 전 이야기도 아니다.

    90년대 중반, MS-DOS 컴퓨터 운영체제와 놀려면 그 머리 아픈 프로그램 공식을 외워야 했다.
    그 당시 아이들 사이에서는, 길고 긴 프로그램 명령어를 까만 바탕에 흰 글씨로 휘리리릭 치면
    단박에 신이 되었다. 날 가르치던 티쳐는 내가 프로그램 명령어 외우는 것을 게을리 해도 뭐라
    하지 않았다. Windows 운영체제는 나 같이 게으른 놈을 위해 태어난 구세주다. 

    90년대 후반, Windows는 슬슬 자리매김을 본격적으로 했고, 그 당시 '286' 이냐 '386'이냐로
    자랑하던 아이들이었다. '486'이 가장 최신 버젼이었을 때 '팬티엄'님이 지상에 상륙,
    두 팔 벌려 맞이했다.  그 당시 '인터넷'이라는 것도 아직 생소했을 때 나는 최고급 최신 정보
    처리실에서 엑셀 가지고 노는 것에 홀딱 반하고 있었다. 티쳐가 외국 사이트에 접속하는 법을
    가르쳐 주던 말든, 나의 관심사는 오로지 엑셀 뿐이었다.
    그리고 나중에 한글을 만났을 때의 그 당혹감이란.
    한글로 문서편집을 잘 하는 사람을 만나면 무척 신기했다. 내겐 그들이 외계인으로 보였다.
    그러나 그들은 오히려 '엑셀은 너무 어렵지 않느냐'고 반문해왔다.
    하지만.... 나는 어릴 때 부터 엑셀을 썼는데.. 한글은 쓸 줄 모른단 말이야...ㅡ.,ㅡ
    그래서 지금도 한글로 할 줄 아는 것은 맨 바탕에 글만 주구장창 쓰는 것 뿐이다.
    엑셀은 그야말로 문서의 신이다. 안 되는게 없다. 더불어 파워포인트 등 딸린 식구들도! 

    2000년대 초반, 노트북이 붐을 일으켰다. 그 당시 그나마 가벼운 게 3kg짜리였는데 수백만원을
    호가했음에도 난 구매해서 쓸데없이 들고 다녔다. 말이 3kg지 30분 이상 들고 있으면 팔 빠진다.
    그 이후로 노트북은 점점 얄상해져가고 가격 또한 점점 착해져갔다.
    컴퓨터의 외양 만큼이나 기능 그리고 바이러스도 시간 가기 무섭게 진화해 간다. 

    처음에 바이러스를 퍼트린 두 형제는 (어느 나라였더라...긁적 -_-) 장난으로 했다.
    자신이 개발한 것을 다른 사람들이 멋대로 도용하니까 살짝 열 받아서.
    그 때까지는 애교로 봐줄 수 있었는데 그 후로 악질적인 녀석들이 나왔다. 

    참 아이러니하다.
    악(惡)이 발전해야 선(善)도 발전한다.
    인간 사회도 마찬가지다.
    '필요악'이라고 했던가?
    인간은 문제가 일어나야 비로소 해결책을 찾는다.
    유감스럽게도 미리, 일어날 문제를 바라볼 줄 아는 '선견지명'의 뛰어난 자들이 몇 안되기 때문이다.
    그 많은 인구 중에서. 참, 안타까운 일이다. 

    '유비무환'이다.
    컴퓨터님이 바이러스 때문에 실신하기 전에 백신을 까는게 좋지.
    전에 쓰던 노트북 할아범처럼 이거저거 걸려서 골골대기 전에.
    아, 할아범, 미안. 난 배신한게 아니야. 꼭 고쳐줄게.....( -_-); 

    아무리 좋은 백신 깔아도 사용자가 관리 못하면 그게 그거지만...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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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0-02-04 1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백신에게 뒤통수 맞아 본 일 있으세요? 1년 반 전에 모 백신 회사에서 MS 시스템 파일을 유해 파일로 착각하여 삭제해서 노트북 자체가 완전히 맛이 가서.... 2일간 일을 못 했다눈~ 데이타도 날려먹고~ 그 뒤로는 백신... 믿을 수 없습니다. 아... 세상에서 믿을 수 있는건 대체 없더란 말이냐!! --;;;;;;;;;;;

L.SHIN 2010-02-04 18:00   좋아요 0 | URL
헉.....어째 그런 일이...ㅡ.,ㅡ
아, 이거 괜히 겁나기 시작하는...;;;
설마 카스퍼스키는 아니겠죠...(덜덜덜)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문득 궁금해져서 찾아보았다.
    몇 년전 사진들이라 지금은 모습이 달라졌겠지만,
    여전히 재미있고 므흣~하다.

    * 출처 : 야후에서 돌아댕기다가... -_-;  

 

 

    세계의 왕자들  

    (확실히 모나코의 이번 세대들은 인물이 좋다. 왕자나 공주나..)

   

 

    세계의 공주들 

   
     모나코 - 샬롯 카시라기 
     (5살 때, 생일선물로 섬을 선물 받았으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상속을 받을 예정인 공주라고...)

   
     벨기에 - 마틸다  
     (공주들 중에서 가장 베스트 드레서라고 한다)

   
     스웨덴 - 빅토리아 (장녀) 
     (다른 공주들과 달리 왕위계승 서열 1위라고..)

   
     스웨덴 - 마들렌 (차녀) 
     (언니에 비해 좀 더 지적으로 생긴 그녀는 승마를 좋아한다고 한다)

   
     영국 - 베아트리체 
     (잘 나온 사진도 있겠지만... 이건....-_-)

 

 

    * 모나코 - 안드레아 카시라기 왕자 조금 컸을 때....     

      

   

    이보다  더 큰...모습은, 도대체 뭐 하느라 망가졌는지 얼굴이 많이 안 좋아 보여서 생략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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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하(紫霞) 2010-02-03 2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나코왕자의 지금 모습을 보면 가슴 속에서 눈물이...ㅠㅠ
곱디곱던 사람이 왜 이렇게 됐을꼬~

L.SHIN 2010-02-04 10:44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어릴 때 보여주었던 아름다운 모습이 산산조각...
아마도, 무절제한 생활을 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얼굴이 아파보이는게..-_-

순오기 2010-02-04 1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현대에도 왕자와 공주가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놀랍지만 또 부럽기도 하네요.
안드레야~ 안습이군요. 얼굴에 책임지지 않을 나이긴 하지만 삶의 흔적이기도 하니까...

L.SHIN 2010-02-04 17:26   좋아요 0 | URL
안드레아 왕자의 최근 모습을 보셨군요.-_- 정말 안습입니다.
 

 

    아후-
    진이 다 빠진다. ㅡ.,ㅡ

    아침부터 알라딘에 접속할 수가 없는 거다.
    늘 그랬듯이, 인터넷 창의 [즐겨찾기]에서 상콤하게 알라딘을 눌러주셨다.
    [로그인]을 누룰려고 할 찰나, 

    [이 웹 페이지에 문제가 있어 인터넷 익스플로러 중단. 탭을 다시 엽니다] 

    뭐 이따구 안내 문구가 뜨더니 지 혼자 다시 알라딘을 켜더라.
    그래서 처음엔 '그런가' 하고 넘어갔다.
    그런데 이 눔의 익스플로러인지 플라워인지, 또 안내 문구를 띄우더니 
    급기야는 해당 사이트에 문제가 있어서 안 된단다.
    그러나 네이버에서 다른 창을 검색하거나 음악을 들어도 괜찮길래,
    알라딘이 잠깐 접속 불량이겠거니 하고 넘어갔다. 

    그리고 나서 어제 새로 깔은 [아래 한글] 을 켜고 룰루랄라 취미소설을 쓰면서 놀았다.
    (새로 입양한 노트북에 한글이나 엑셀을 안 깔아줬단 말이다! ㅡ.,ㅡ) 

    그리고.... 5시간 전부터...
    나는 익스플로 뭐시기 한 놈과 씨름을 벌이기 시작했다.
    아, 이런 빌어먹을게이츠.
    네이버 지식인의 답변들을 참고하여 여러가지 방법으로 온갖 지랄를 해도 안 되는 거다!!!!!!!
    아, 놔. OTL...(털썩) 

    정녕, 이대로 알라디너들과 쌩이별이란 말인가!!!!!!!!!
    매일 2초 동안 알라딘 대문 구경만 하란 말인가!!!!!!!! 

    바이러스나 악성 버그 등에 감염되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노트북 입양할 때 미리 깔려 있던 '노턴'뭐시기 프로그램이 영 맥을 못 쓰는 거다.
    이래서 세상에 공짜란 없는 거다, 쯧. -_-
    그래서 안철수형네 집에 가서 구매하려고 했더니, 아 놔! 제길슨, 로그인 ID/PW를 기억 못해서
    알아내려면 새 창을 열고 찾아봐야 하는데, 또 익스플라워양이 눈깔 뒤집어지며 안 된단다.
    그럼 도대체 어쩌란 말이냐!!!!!
    바이러스도 못 잡고, 갖은 방법 동원해도 해결은 안 되고! 

    밥도 안 먹고 혼자 끙끙대면서 지식인 답변들을 독파하던 중, 번뜩! 찾은 것은,  

 

    [익스플로워랑 한글이 충돌해서 그렇습니다]  

   [익스플로워랑 한글이 충돌해서 그렇습니다]  

   [익스플로워랑 한글이 충돌해서 그렇습니다]  

 

    뭐시라........ 
    뭐시라아~~~~!!!!!!!!!!!!!!!!!!!!!!!!!!!!!

    아, 이런, 제기랄라라라랄.....ㅜ_ㅡ 

    그것이었던 거냐!
    어제 내가 깔은 한글 때문이었더냐!! 

    난 그것도 모르고 본의 아닌 단식까지 해가며 그 지랄을 했던...;;; (쿨럭) 

     즉,
     익스플로워 8 버젼이 한글과 충돌을 일으키는데, 한글을 먼저 깔고 IE 8을 깔던가,
     이미 순서가 바뀌었다면 그 잘난 익스플라워양을 재설치 하란 말이다. 

    그러니까,
    한글은 익스플라워양을 싫어해서 괴롭히는가 본데, 어이, 왜 둘 싸움에 내가
    휘말려야 하는데? 앙? ㅡ.,ㅡ^ 

    덕분에, 읽어야 할 알라디너들의 브리핑은 늘어놨구나~
    아~ 정말 미치겠다~
    아~ 정말 미치겠다~
    아~ 정말 배고픈데~
    아~ 정말 환장하네~
    아~ 정말 익스플라워양~
    아~ 정말 아래한글군~
 

    아~ 정말 쌍욕이 나올려 해~   
    아~ 이런 빌어먹을게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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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10-02-02 2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빌(어먹을)게이츠로군요 ㅎㅎㅎㅎ
저는 아직도 놋북은 IE6이라능 -_-;;;

L.SHIN 2010-02-03 01:08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 그러게 말입니다. -_-

무해한모리군 2010-02-03 0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웅 정말 기계는 말도 못알아먹고,
전 저런 상황엔 거의 광년이가 되서 막 컴터를 쳐다보고 욕하고 이래요 --;;

L.SHIN 2010-02-03 11:51   좋아요 0 | URL
저도 가끔은 혼자 '사발면'하고 욕이 튀어나온다죠..ㅋ
한국은 정말 욕이 많다는..

다락방 2010-02-03 0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하하하하하 맨 마지막에 토끼 뛰는거 보니 그저 웃음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SHIN 2010-02-03 11:52   좋아요 0 | URL
어젠 정말 눈이 풀려가지고 정신이 나갔더랍니다.ㅋㅋㅋㅋ

후애(厚愛) 2010-02-03 1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L.SHIN 2010-02-03 14:05   좋아요 0 | URL
이래서 '아는게 힘이다'란 말이...-_-ㅋ
모르면 저렇게 고생입니다. 그냥 쉽게 컴에 능숙한 가까운 사람에게 부탁해도 되는데
혼자 하겠다고 고집을 피우니 더 그렇죠..( -_-)
 

 

    오늘 아직까지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
    원래 하루에 두 끼 정도만 먹던 내가 요 몇 달 동안 하루 세 끼를 먹으려고 했으니...
    몸이 무거워지고 살이 안 빠질 수 밖에... ㅡ.,ㅡ..킁. 

    어제는 한 끼를 먹었더니 속이 편했다. 왠지 뱃살이 들어간 것도 같고..? ㅋㅋㅋ
    솔직히 다락님의 페이퍼를 보기 전까진 식욕을 못 느끼던 중이었다.
    그런데! '하바스탱크'의 MV에서 핫도그가 나온다!
    주륵.... 배고프다. 이제서야 기억이 났다는 듯 뇌에서는 위장에게 직접명령을 내린다. 

    "위산을 붐비하라! 이 놈이 뭘 좀 처먹게 하라!" 

    어제는 M양이 짬뽕과 볶음밥을 먹자고 하길래, 애초 먹으려던 김치볶음밥 대신 중국집이
    식사를 해결해주었다. 그래서 오늘은 에그 스크램블과 섞은 김치볶음밥을 먹으려 했는데..
    아, 놔.... 햄버거가 먹고 싶다... ㅜ_ㅡ 

    왜 햄버거는 배달 안 해주나요? 왜 맥도르~나르도에서만 해주나요?
    난 로떼리아가 좋은데...-_-
    이 눔의 동네는 버거왕도 KFC 할아범도 없는뎅! (먹으려면 한참을 가야...;;) 

    염장 사진이나 올려볼까 하고 찾다가... 위산 분비 증폭. 아우... 결국 귀찮은 몸 이끌고 가야..;;;
    내 덫에 걸린 짓이라니...ㅜ_ㅡ  

 

     

 

              버거야, 기다려라~ 형님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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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10-02-01 1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냐님의 페이퍼를 먼저 봤기에 저언혀 염장사진이 아니랍니다....므흐흐흐흐흐

L.SHIN 2010-02-01 14:59   좋아요 0 | URL
흥 ㅡ.,ㅡ

메르헨 2010-02-01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콜라가 확~~~~~~~~땡겨요.^^

L.SHIN 2010-02-01 15:00   좋아요 0 | URL
그쵸? 아주 가끔은 탄산음료도 먹어줘야 한다니까요.
어쩔 때는 '탄산스런 음료'가 너무 먹고 싶어서 까스활명수를 먹었던 적도..( -_-)ㅋ

루체오페르 2010-02-01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불멸의 햄버거 를 보셨다면?! ^^;

L.SHIN 2010-02-01 15:01   좋아요 0 | URL
으잉? 그건 무엇이옵니까?
먹어도 먹어도 없어지지 않는! 버거?

Mephistopheles 2010-02-01 15:50   좋아요 0 | URL
그게 제가 말한 마냐님의 페이퍼랍죠...ㅋㅋㅋ

http://blog.aladdin.co.kr/goodmom/3384203

무스탕 2010-02-01 15:58   좋아요 0 | URL
혹시 예~~엣날 진시황제가 찾던 불로초가 햄버거 아니었을까요? 흠... -_-

루체오페르 2010-02-01 18:34   좋아요 0 | URL
절대 안먹을거야! 라고는 못하지만 먹을때마다 이 이야기가 생각날것 같습니다,이제ㅋ
역시 아직 안보신거였군요. 전 또 그것보고 관련 포스팅 하신줄 알았네요.^^;

L.SHIN 2010-02-02 22:21   좋아요 0 | URL
봤습니다... 조금 전에...(덜덜덜)
그랬단 말입니까....그래도, 몸에 들어가면 다 분해되게 되어 있죠...
어디 몸 안의 세포들이 가만 놔둡디까..ㅋ
한편으론 매일 같이 버거를 먹으면 초고도비만이 되는게 이해되기도 하지만 말입니다.-_-

자하(紫霞) 2010-02-01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방금 닭시켜먹었는데...아~맛있다!!

L.SHIN 2010-02-02 22:22   좋아요 0 | URL
흥~ 지금은 닭이 안 땡기지요~ (메롱)

무해한모리군 2010-02-02 1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늙었는지 그저 밥이라는 ㅎㅎㅎ

L.SHIN 2010-02-02 22:23   좋아요 0 | URL
두어달 열심히 한식을 먹어줬더니..이제 '간단하고 게름뱅이의 친구, 빵 종류'가 땡겨서리..ㅎㅎㅎ

302moon 2010-02-02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토요일에 친구랑 만나서 먹었어요.
여기는, 그 패스트푸드와 관계된 장소는 그 아무것도 없는 동네(;)
저번에도 두 끼만 드신다더니, 그래도 힘을 내신다는 게 대단한!

L.SHIN 2010-02-02 23:11   좋아요 0 | URL
몇 달 동안 '너무 잘 먹어서' 비축해둔 식량(지방)을 빼먹어야죠...-_-ㅋ
 

 

    영화 안 본지 어언~ 백만년.
    (최근에 본 [해운대] 빼고..) 

    나는 지구의 문명을 흡수하기 위해 온 말썽꾸러기 외계인.
    책은 많이 먹는데 반해 요즘은 통.. 영화를 마시지 못하고 있습니다. -_-
    목 말라 미칠 지경이에요. 

    그나마 다행인 게 며칠 전부터 음악을 듣고 있다는 것....
    괜찮은 음악을 건지기 위해서 무작위로 모든 음악을 다 듣는 번거로움이
    있기는 하지만...(긁적) 

    영화 좀 추천해주세요!
    기왕이면 인터넷 영화관에서 볼 수 있는 것으로요.^^
    근데.. 인터넷 영화관 몇 군데를 봤는데.. 별로 영화가 없더라구요!  
    (다운 받는 거 말고.. 한 편당 얼마씩 돈 내고 보는 영화관에서 보려구요)

    보고나면 시원하거나~
    감수성이 살아나거나~
    신나게 웃을 수 있거나~
    잔잔하게 감동이나 여운을 주는 것이나~ 

    무튼, 나 좀 빨리 구해줘요. ㅜ_ㅡ 

    탈수증으로 쓰러지기 일보직전이랍니다. 
    (참,한국영화는 대사를 못 알아처먹기 때문에..가급적 외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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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0-01-31 2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제가 좋아하는 영화만 추천해드리자니,제가 L-SHIN 님 영화취향을 몰라서요..저도 좋았지만 이런건 L-SHIN님도 좋아하지 않을까 싶은걸로 몇개 추천해 드릴게요. 식상하지 않은 영화들로 말입니다.

1.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M712435287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사람의 마지막 여정인데, 이게 전혀 지루하지도 식상하지도 뻔하지도 않고 참 좋습니다.)

2.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M752435281 (이건 어쩐지 L-SHIN님이 꽤 좋아할 것 같습니다.)

3.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M432435883 (레바논이 영화의 배경이 됩니다. 레바논에서의 여자들의 삶을 엿볼수 있지요.)

4.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M752435165 (아마도 보셨을 것 같지만, 그래도 아직 안 보셨다면 반드시 보아야 할 작품)

5.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M012435183 (이건 눈이 호강하는 작품입니다. ㅎㅎ)

Mephistopheles 2010-02-01 12:57   좋아요 0 | URL
아니 다락방님...
구스 반 산트 감독 영화는 한 편도 없다니요???

다락방 2010-02-01 13:00   좋아요 0 | URL
L.SHIN님께 추천해드리는거라...마구 제 취향을 넣을순 없잖습니까! ㅎㅎ

L.SHIN 2010-01-31 2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빌리 앨리어트] 너무 재밌게 봤던 영화..^^
[요시노 이발관]은 전부터 흥미가 당겼던 영화인데, 꼭 봐야겠습니다.
마지막 영화는, 주연 이름을 본 순간..ㅎㅎㅎ

고마워요, 다락님!

라주미힌 2010-01-31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터넷으로 볼 수 있는거라... 옛날거 하나 추천할게요.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M702435263
케이 펙스.. 외계인같기도 하고 인간인거 같기도 하고.. 아리송한 사람이 나와요..;;웬지 엘님같음. ㅋ
케빈 스페이시의 연기가 인상이지요. 메세지도 좋고..

다찌마와 리.. 이건 보셨을거 같고..


일본영화 좋아하실듯...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M352435989
간들간들해요...

L.SHIN 2010-02-01 03:12   좋아요 0 | URL
아, [케이 팩스]는 봤습니다.^^ (엉뚱한 구석은 저랑 닮았더군요,웃음)
[다찌마와 리]는 아직.. [마을에 부는 산들바람]은 왠지, [추억은 방울방울]이라는 애니와
비슷한 느낌일 거 같군요. 나중에 봐야겠어요.

고마워요, 라주님.

푸른신기루 2010-02-01 0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영화관에 가서 영화본 지가..ㅠㅠ
신나게 웃는 것 말고 신나게 우는 건 어떤가요ㅎㅎ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일본영화인데 컴터로 보다가 펑펑 울어버렸지요ㅋㄷㅋㄷ
'어웨이 프롬 허(away from her)'는 전에 네이버 영화소개였나..에서 추천해줬는데
마침 곰TV의 무료영화관에 있길래 보다가 다른 일 때문에 다 보진 못했어요.
잔잔하고 재밌다더군요. 여운도 있고.
하지만 곰TV로 보는 건 비추예요. 광고 땜에 자꾸 끊겨서..-_-;;
작년에 극장에서 본 '슬럼독 밀리어네어'도 재밌던데요.
근데 왜 다들 링크주소를 올려놓으셨지;;

마녀고양이 2010-02-01 11:24   좋아요 0 | URL
저도 지금 만나러 갑니다 보다가 얼마나 울었던지.. 참 이쁜 영화였지요.. ^^

L.SHIN 2010-02-01 11:44   좋아요 0 | URL
아,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처음 제목을 들었을 때,너무 좋다고 생각했던..^^
Away from her은 검색해봐야겠습니다.
고마워요, 신기루님. (아, 그런데 오랜만입니다.ㅋㅋ)

무스탕 2010-02-01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극장 나들이 한 번 하세요.
전 요즘 극장에서 하는 영화로는 '하모니' 보고싶은데 시간이 안맞아 자꾸 미뤄지고 있어요. 이러다 동네에서 끝날까봐 안달중.. ^^

L.SHIN 2010-02-01 11:45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극장의 빵빵한 사운드 좀 들어봐야 스트레스 풀릴텐데..^^

후애(厚愛) 2010-02-01 1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구에서 똥 싸는 외계인> ㅎㅎㅎ 죄송해요! 자꾸 웃음이 나옵니다.^^

L.SHIN 2010-02-01 11:46   좋아요 0 | URL
아..글쎄.. 싸는 문제는 인간 신체 구조를 가진 덕에 어떻게 내 맘대로 안 된다는..
대기권 밖에서 쌌다가는 인공위성에 찍힐 거 아닙니까! ( -_-)ㅋ

stella.K 2010-02-01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랑해, 말순씨>재밌어요.
아, 70년대 생이 아니라면 좀 그럴수도 있으려나...??

L.SHIN 2010-02-01 11:48   좋아요 0 | URL
70년대 끝자락에 지구에 내려온 건 맞아요.(웃음)

마녀고양이 2010-02-01 1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좀 지난 영화지만, <카모메 식당> 참 이뻐염,, <태양의 노래>, <노트북>도 참 좋았고, Knockin' on Heaven's Door 녹킹 온 해븐즈 도어 이거 강추!! 영화관에서 넋놓고 봤었죠,, 12-3년 전이지만.. ㅋ

L.SHIN 2010-02-01 11:49   좋아요 0 | URL
어, 마지막 영화는 어디서 제목을 본 듯한...(긁적)
나머지 영화들은 검색해야지. 이야, 당분간 목마르지 않겠군요, 마녀님 고마워요.^^

Mephistopheles 2010-02-01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고나면 시원한 영화 : 포인트 브레이크.
감수성이 살아있거나 : 잉그리쉬 페이션트.
신나게 웃을 수 있거나 : 나폴레옹 다니너마이트.
잔잔한 감동이나 여운을 주는 : 쿨러닝 같은 스포츠 관련 영화.

L.SHIN 2010-02-01 15:02   좋아요 0 | URL
아, <쿨러닝>! 그건 몇 번이나 봤답니다. 전 그런 영화 좋아합니다.^^
다른 것들도 검색해봐야지.훗

메르헨 2010-02-01 14: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마전에 본 dvd <박사가 사랑한 수식>하나 밖에 추천할게 없네요.ㅜㅜ
영화는...뉴문이후로 한편도 못 봤어요.ㅡㅡ
아효...............

L.SHIN 2010-02-01 15:03   좋아요 0 | URL
<박사가 사랑한 수식>.....혹시 아인슈타인이 주인공이라든가 뭐 그런...( -_-);
ㅋㅋ 검색해봐야겠습니다.

자하(紫霞) 2010-02-01 2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트레인져 댄 픽션(살짝 지루한 감이 있긴해요.)
블레이드 러너,맨 오브 오너(오래된 영화^^;),
Inglourious Bastard(맞나?), 블라인드 사이드(강추),
기독교가 아니시라면 The man from earth,
애니를 좋아하신다면 마리와 맥스,윌-E,
지금 생각나는 건 이 정도~

L.SHIN 2010-02-02 22:24   좋아요 0 | URL
<월 E> !!!! 완전 좋아했다는...ㅜ_ㅡ (찐 계란이 떠오르긴 하지만..ㅋㅋ)
다른 건 다 안 본거에요. 찾아봐야지.^^

302moon 2010-02-02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악을 이것저것 다 들어보는 건, 나랑 같아요. (웃음)
전, 영화를, 오랜만에 만났던 친구 M양이랑 12월 마지막에 보았던.
간혹 엘님이랑 둘이서 손 꼭 잡고,
영화 보러 가는 장면을 상상하곤 합니다.

L.SHIN 2010-02-02 23:12   좋아요 0 | URL
아~ 그런 날이 오면 정말 좋겠죠.
각자 한 손엔 거대한 동그란 막대사탕 들고 룰루랄라 극장을 뛰어다니는 겁니다! 음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