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안 본지 어언~ 백만년.
    (최근에 본 [해운대] 빼고..) 

    나는 지구의 문명을 흡수하기 위해 온 말썽꾸러기 외계인.
    책은 많이 먹는데 반해 요즘은 통.. 영화를 마시지 못하고 있습니다. -_-
    목 말라 미칠 지경이에요. 

    그나마 다행인 게 며칠 전부터 음악을 듣고 있다는 것....
    괜찮은 음악을 건지기 위해서 무작위로 모든 음악을 다 듣는 번거로움이
    있기는 하지만...(긁적) 

    영화 좀 추천해주세요!
    기왕이면 인터넷 영화관에서 볼 수 있는 것으로요.^^
    근데.. 인터넷 영화관 몇 군데를 봤는데.. 별로 영화가 없더라구요!  
    (다운 받는 거 말고.. 한 편당 얼마씩 돈 내고 보는 영화관에서 보려구요)

    보고나면 시원하거나~
    감수성이 살아나거나~
    신나게 웃을 수 있거나~
    잔잔하게 감동이나 여운을 주는 것이나~ 

    무튼, 나 좀 빨리 구해줘요. ㅜ_ㅡ 

    탈수증으로 쓰러지기 일보직전이랍니다. 
    (참,한국영화는 대사를 못 알아처먹기 때문에..가급적 외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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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0-01-31 2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제가 좋아하는 영화만 추천해드리자니,제가 L-SHIN 님 영화취향을 몰라서요..저도 좋았지만 이런건 L-SHIN님도 좋아하지 않을까 싶은걸로 몇개 추천해 드릴게요. 식상하지 않은 영화들로 말입니다.

1.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M712435287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사람의 마지막 여정인데, 이게 전혀 지루하지도 식상하지도 뻔하지도 않고 참 좋습니다.)

2.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M752435281 (이건 어쩐지 L-SHIN님이 꽤 좋아할 것 같습니다.)

3.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M432435883 (레바논이 영화의 배경이 됩니다. 레바논에서의 여자들의 삶을 엿볼수 있지요.)

4.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M752435165 (아마도 보셨을 것 같지만, 그래도 아직 안 보셨다면 반드시 보아야 할 작품)

5.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M012435183 (이건 눈이 호강하는 작품입니다. ㅎㅎ)

Mephistopheles 2010-02-01 12:57   좋아요 0 | URL
아니 다락방님...
구스 반 산트 감독 영화는 한 편도 없다니요???

다락방 2010-02-01 13:00   좋아요 0 | URL
L.SHIN님께 추천해드리는거라...마구 제 취향을 넣을순 없잖습니까! ㅎㅎ

L.SHIN 2010-01-31 2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빌리 앨리어트] 너무 재밌게 봤던 영화..^^
[요시노 이발관]은 전부터 흥미가 당겼던 영화인데, 꼭 봐야겠습니다.
마지막 영화는, 주연 이름을 본 순간..ㅎㅎㅎ

고마워요, 다락님!

라주미힌 2010-01-31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터넷으로 볼 수 있는거라... 옛날거 하나 추천할게요.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M702435263
케이 펙스.. 외계인같기도 하고 인간인거 같기도 하고.. 아리송한 사람이 나와요..;;웬지 엘님같음. ㅋ
케빈 스페이시의 연기가 인상이지요. 메세지도 좋고..

다찌마와 리.. 이건 보셨을거 같고..


일본영화 좋아하실듯...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M352435989
간들간들해요...

L.SHIN 2010-02-01 03:12   좋아요 0 | URL
아, [케이 팩스]는 봤습니다.^^ (엉뚱한 구석은 저랑 닮았더군요,웃음)
[다찌마와 리]는 아직.. [마을에 부는 산들바람]은 왠지, [추억은 방울방울]이라는 애니와
비슷한 느낌일 거 같군요. 나중에 봐야겠어요.

고마워요, 라주님.

푸른신기루 2010-02-01 0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영화관에 가서 영화본 지가..ㅠㅠ
신나게 웃는 것 말고 신나게 우는 건 어떤가요ㅎㅎ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일본영화인데 컴터로 보다가 펑펑 울어버렸지요ㅋㄷㅋㄷ
'어웨이 프롬 허(away from her)'는 전에 네이버 영화소개였나..에서 추천해줬는데
마침 곰TV의 무료영화관에 있길래 보다가 다른 일 때문에 다 보진 못했어요.
잔잔하고 재밌다더군요. 여운도 있고.
하지만 곰TV로 보는 건 비추예요. 광고 땜에 자꾸 끊겨서..-_-;;
작년에 극장에서 본 '슬럼독 밀리어네어'도 재밌던데요.
근데 왜 다들 링크주소를 올려놓으셨지;;

마녀고양이 2010-02-01 11:24   좋아요 0 | URL
저도 지금 만나러 갑니다 보다가 얼마나 울었던지.. 참 이쁜 영화였지요.. ^^

L.SHIN 2010-02-01 11:44   좋아요 0 | URL
아,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처음 제목을 들었을 때,너무 좋다고 생각했던..^^
Away from her은 검색해봐야겠습니다.
고마워요, 신기루님. (아, 그런데 오랜만입니다.ㅋㅋ)

무스탕 2010-02-01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극장 나들이 한 번 하세요.
전 요즘 극장에서 하는 영화로는 '하모니' 보고싶은데 시간이 안맞아 자꾸 미뤄지고 있어요. 이러다 동네에서 끝날까봐 안달중.. ^^

L.SHIN 2010-02-01 11:45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극장의 빵빵한 사운드 좀 들어봐야 스트레스 풀릴텐데..^^

후애(厚愛) 2010-02-01 1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구에서 똥 싸는 외계인> ㅎㅎㅎ 죄송해요! 자꾸 웃음이 나옵니다.^^

L.SHIN 2010-02-01 11:46   좋아요 0 | URL
아..글쎄.. 싸는 문제는 인간 신체 구조를 가진 덕에 어떻게 내 맘대로 안 된다는..
대기권 밖에서 쌌다가는 인공위성에 찍힐 거 아닙니까! ( -_-)ㅋ

stella.K 2010-02-01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랑해, 말순씨>재밌어요.
아, 70년대 생이 아니라면 좀 그럴수도 있으려나...??

L.SHIN 2010-02-01 11:48   좋아요 0 | URL
70년대 끝자락에 지구에 내려온 건 맞아요.(웃음)

마녀고양이 2010-02-01 1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좀 지난 영화지만, <카모메 식당> 참 이뻐염,, <태양의 노래>, <노트북>도 참 좋았고, Knockin' on Heaven's Door 녹킹 온 해븐즈 도어 이거 강추!! 영화관에서 넋놓고 봤었죠,, 12-3년 전이지만.. ㅋ

L.SHIN 2010-02-01 11:49   좋아요 0 | URL
어, 마지막 영화는 어디서 제목을 본 듯한...(긁적)
나머지 영화들은 검색해야지. 이야, 당분간 목마르지 않겠군요, 마녀님 고마워요.^^

Mephistopheles 2010-02-01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고나면 시원한 영화 : 포인트 브레이크.
감수성이 살아있거나 : 잉그리쉬 페이션트.
신나게 웃을 수 있거나 : 나폴레옹 다니너마이트.
잔잔한 감동이나 여운을 주는 : 쿨러닝 같은 스포츠 관련 영화.

L.SHIN 2010-02-01 15:02   좋아요 0 | URL
아, <쿨러닝>! 그건 몇 번이나 봤답니다. 전 그런 영화 좋아합니다.^^
다른 것들도 검색해봐야지.훗

메르헨 2010-02-01 14: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마전에 본 dvd <박사가 사랑한 수식>하나 밖에 추천할게 없네요.ㅜㅜ
영화는...뉴문이후로 한편도 못 봤어요.ㅡㅡ
아효...............

L.SHIN 2010-02-01 15:03   좋아요 0 | URL
<박사가 사랑한 수식>.....혹시 아인슈타인이 주인공이라든가 뭐 그런...( -_-);
ㅋㅋ 검색해봐야겠습니다.

자하(紫霞) 2010-02-01 2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트레인져 댄 픽션(살짝 지루한 감이 있긴해요.)
블레이드 러너,맨 오브 오너(오래된 영화^^;),
Inglourious Bastard(맞나?), 블라인드 사이드(강추),
기독교가 아니시라면 The man from earth,
애니를 좋아하신다면 마리와 맥스,윌-E,
지금 생각나는 건 이 정도~

L.SHIN 2010-02-02 22:24   좋아요 0 | URL
<월 E> !!!! 완전 좋아했다는...ㅜ_ㅡ (찐 계란이 떠오르긴 하지만..ㅋㅋ)
다른 건 다 안 본거에요. 찾아봐야지.^^

302moon 2010-02-02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악을 이것저것 다 들어보는 건, 나랑 같아요. (웃음)
전, 영화를, 오랜만에 만났던 친구 M양이랑 12월 마지막에 보았던.
간혹 엘님이랑 둘이서 손 꼭 잡고,
영화 보러 가는 장면을 상상하곤 합니다.

L.SHIN 2010-02-02 23:12   좋아요 0 | URL
아~ 그런 날이 오면 정말 좋겠죠.
각자 한 손엔 거대한 동그란 막대사탕 들고 룰루랄라 극장을 뛰어다니는 겁니다! 음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