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직까지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
    원래 하루에 두 끼 정도만 먹던 내가 요 몇 달 동안 하루 세 끼를 먹으려고 했으니...
    몸이 무거워지고 살이 안 빠질 수 밖에... ㅡ.,ㅡ..킁. 

    어제는 한 끼를 먹었더니 속이 편했다. 왠지 뱃살이 들어간 것도 같고..? ㅋㅋㅋ
    솔직히 다락님의 페이퍼를 보기 전까진 식욕을 못 느끼던 중이었다.
    그런데! '하바스탱크'의 MV에서 핫도그가 나온다!
    주륵.... 배고프다. 이제서야 기억이 났다는 듯 뇌에서는 위장에게 직접명령을 내린다. 

    "위산을 붐비하라! 이 놈이 뭘 좀 처먹게 하라!" 

    어제는 M양이 짬뽕과 볶음밥을 먹자고 하길래, 애초 먹으려던 김치볶음밥 대신 중국집이
    식사를 해결해주었다. 그래서 오늘은 에그 스크램블과 섞은 김치볶음밥을 먹으려 했는데..
    아, 놔.... 햄버거가 먹고 싶다... ㅜ_ㅡ 

    왜 햄버거는 배달 안 해주나요? 왜 맥도르~나르도에서만 해주나요?
    난 로떼리아가 좋은데...-_-
    이 눔의 동네는 버거왕도 KFC 할아범도 없는뎅! (먹으려면 한참을 가야...;;) 

    염장 사진이나 올려볼까 하고 찾다가... 위산 분비 증폭. 아우... 결국 귀찮은 몸 이끌고 가야..;;;
    내 덫에 걸린 짓이라니...ㅜ_ㅡ  

 

     

 

              버거야, 기다려라~ 형님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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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10-02-01 1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냐님의 페이퍼를 먼저 봤기에 저언혀 염장사진이 아니랍니다....므흐흐흐흐흐

L.SHIN 2010-02-01 14:59   좋아요 0 | URL
흥 ㅡ.,ㅡ

메르헨 2010-02-01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콜라가 확~~~~~~~~땡겨요.^^

L.SHIN 2010-02-01 15:00   좋아요 0 | URL
그쵸? 아주 가끔은 탄산음료도 먹어줘야 한다니까요.
어쩔 때는 '탄산스런 음료'가 너무 먹고 싶어서 까스활명수를 먹었던 적도..( -_-)ㅋ

루체오페르 2010-02-01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불멸의 햄버거 를 보셨다면?! ^^;

L.SHIN 2010-02-01 15:01   좋아요 0 | URL
으잉? 그건 무엇이옵니까?
먹어도 먹어도 없어지지 않는! 버거?

Mephistopheles 2010-02-01 15:50   좋아요 0 | URL
그게 제가 말한 마냐님의 페이퍼랍죠...ㅋㅋㅋ

http://blog.aladdin.co.kr/goodmom/3384203

무스탕 2010-02-01 15:58   좋아요 0 | URL
혹시 예~~엣날 진시황제가 찾던 불로초가 햄버거 아니었을까요? 흠... -_-

루체오페르 2010-02-01 18:34   좋아요 0 | URL
절대 안먹을거야! 라고는 못하지만 먹을때마다 이 이야기가 생각날것 같습니다,이제ㅋ
역시 아직 안보신거였군요. 전 또 그것보고 관련 포스팅 하신줄 알았네요.^^;

L.SHIN 2010-02-02 22:21   좋아요 0 | URL
봤습니다... 조금 전에...(덜덜덜)
그랬단 말입니까....그래도, 몸에 들어가면 다 분해되게 되어 있죠...
어디 몸 안의 세포들이 가만 놔둡디까..ㅋ
한편으론 매일 같이 버거를 먹으면 초고도비만이 되는게 이해되기도 하지만 말입니다.-_-

자하(紫霞) 2010-02-01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방금 닭시켜먹었는데...아~맛있다!!

L.SHIN 2010-02-02 22:22   좋아요 0 | URL
흥~ 지금은 닭이 안 땡기지요~ (메롱)

무해한모리군 2010-02-02 1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늙었는지 그저 밥이라는 ㅎㅎㅎ

L.SHIN 2010-02-02 22:23   좋아요 0 | URL
두어달 열심히 한식을 먹어줬더니..이제 '간단하고 게름뱅이의 친구, 빵 종류'가 땡겨서리..ㅎㅎㅎ

302moon 2010-02-02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토요일에 친구랑 만나서 먹었어요.
여기는, 그 패스트푸드와 관계된 장소는 그 아무것도 없는 동네(;)
저번에도 두 끼만 드신다더니, 그래도 힘을 내신다는 게 대단한!

L.SHIN 2010-02-02 23:11   좋아요 0 | URL
몇 달 동안 '너무 잘 먹어서' 비축해둔 식량(지방)을 빼먹어야죠...-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