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의 기술 - 머리보다 손이 먼저 움직이는 (양장본)
사카토 켄지 지음, 고은진 옮김 / 해바라기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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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부쩍 실용서적분야에 '기술'이란 제목이 많이 등장한다. 이 책 역시 메모의 효율성과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메모의 지혜가 담겨있다. 이와 비슷한 책으로는 '정리기술'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아직 직장생활을 하지 않았기에 보다 실제적인 점을 느끼지 못했지만 비즈니스를 하는 분들에게는 나름대로의 효용성이 높으리라 생각된다. 특히, 메모의 생활화가 안 된 사람이나 질서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많일 될 것 같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만의 메모습관과 기술을 익히는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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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시대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유유정 옮김 / 문학사상사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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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적 소설이라 더 유명한 무라카미 하루키의 세계적 베스트셀러. 주인공 와타나베와 그를 둘러싼 4명의 여자들에 대한 와타나베의 경험과 관찰. 자사로 생을 마감한 두 명의 여자와 자극적인 마지막 파트너 미도리. 허구같은 인물들의 뒤섞여짐. 그러나 허구를 비웃는 날카로운 사실감과 현실성이 소설의 재미를 붙잡는 주된 힘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마, 우리가 작가였더라도 그의 말처럼 '사람이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의 의미가 무엇일까'생각하게 되리라 본다. 사실적이고 치밀한 현실성이 시종일관 이성과 감성을 붙잡아두는 독특한 매력이 있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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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빈치 코드 1
댄 브라운 지음, 양선아 옮김, 이창식 번역 감수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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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시온수도회 수장이자 루브르 박물관장인 자크 소니에르의 살해로부터 비롯되는 예수와 마리아의 관게에 대한 비밀의 내용은? 기호학자 랭던과 소니에르의 손녀이자 마리아의 혈통 소피 느뵈의 감춰진 마리아의 진실과 시온수도회의 모습이 하나하나 밝혀지기 시작한다. 기독교세계에 막대한 도전을 가하는 탈선의 비밀조직과 그 문서. 추리와 스릴러 형식을 빌어 재미를 이끌어가지만 후반부에서는 다소 맴도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사실 기독교 세계에 대한 반란으로 보여질 수 있는 내용들을 바탕으로 파장을 던지고 있지만 시상 기독교는 기독교이고 시온수도회는 시온수도회일 뿐이라 생각된다. 예수와 마리아의 비밀관계? 글쎄, 고대사회에서 얼마든지 작위되고 그에 의미가 더해져서 하나의 숨겨지고 왜곡된 진실인양 보일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다지 진실성은 없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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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시나리오 1 - 작전명 '카오스'
김진명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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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미국의 군사적 대응이 게속되는 가운데 부시는 북한에 어떻게 대응할까. 도청장치기술자인 탈북자 김정한과 신세대 대학생 준과 미래가 함께 데이비드 캠프를 나방으로 도청함으로써 실체를 드러내는 제3의 시나리오! 현재 미군의 주한미군감축과 한강이남으로 재배치,  태평양사령부의 일본기지이동, 개전과 동시에 북한 전력의 90%를 차단할 수 있는 전력을 확보한 미국은 부시정권과 교묘히 둘러싸인 미군수산업과 아울러 전면전이 아닌 제 3의 시나리오를 검토하는데... 2004년 미대선에서 다시 정권을 잡고만 부시는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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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옥중서신
김대중 / 새빛문화사 / 199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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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이 1980년 군사정권 때 교도소 수감중 가족에게 보낸 편지를 묶은 책이다. 사형선고를 받고 기다리며 슨 편지들과 구사일생으로 사형을 면하고 쓴 편지들이 담겨있다. 죽음 앞에서 신앙과 애절한 심정, 정치인으로써의 철학과 사상 그리고 신념들이 담긴 편지내용들이 인간 김대중씨의 새로운 면을 보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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