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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하라 그대로 이루어진다
이안 로버트슨 지음, 유혜경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4년 10월
평점 :
절판
심상을 다룬 심리학적 성격이 강한 도서이다. 원제는 '마음의 눈'으로써 마음 속으로 대상을 떠올리고 대상을 느끼는 것의 필요성과 의미를 다훈다. 사람이 언어에 익숙해지면서 대상을 대상 그 자체의 모양과, 질감, 촉감, 느낌, 맛 등이 아닌 단지 단어 하나로 표현함으로써 있는 그대로의 대상을 느끼지 못하는 사실을 문제제기한다. 곧 보다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인식을 하지못하게 된다는 것. 솔직히 한국 제목은 다소 일부분을 과장한 점이 있다. 상상을 통한 현실적 변화를 다루긴 하지만 저자가 주로 언급하는 것은 마음으로 대상을 이미지화 하고 느끼는 훈련을 통해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인식을 발전하라는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