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서재 페이퍼를 읽다 보니 알라디너 모님이 알라딘에서 약 5천만원이상이 책을 구매하셨다는 글을 올리셨더군요.그 글에 많은 분들이 3천만원이다 혹은 천만원이다라고 알라딘 서재 구매 댓글을 다셨더군요.


그래 어떻게 오랜세월 알라딘에서 구매한 책 금액을 아실까 궁금했는데 알고보니 알라딘 생일 27주년 기념에서 나의 독서 결산이라고 알라딘에서 구매한 금액을 알려주는 거이 있더군요(이런 것은 잘확인안해서 요런 이벤트가 있는지 잘 모르고 지나가는 일이 태반입니다)


그래 저도 독서 결산내역을 확인해 보니 다른 분들에 비해서 좀 초라하더군요.

천만원 이상 구매하신 분들이 많은 데 비해 제 구매 금액은 꼴랑 360만원이라 좀 초라한 감이 있네요.그럼에도 상위 1.6%의 독서가라니 역시나 한국 사람들이 책을 잘 읽지 않는 사실을 여실히 증명하는 것 같습니다.


주 구매내역을 살펴보니 역시나 추리소설이나 sf소설같은 장르물을 주로 구입한 것으로 나옵니다.

역시나 b급소설 독서 취향이 여실히 반영된 결과네요.

역시 추리소설이나 sf소설의 저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살고 있는 곳의 동네 순위도 알려주고 있어 무척 흥미롭더군요.

아무래도 눈이 안좋아서 책을 읽기가 매우 불편하기 때문에 알라딘에서 책을 구매하지 않아 동네 순위는 역시 많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재미로 본 나의 독서 결산인데 역시나 다른 분들에 비해 구매 금액도 적고 독서 취향도 너무 한쪽으로 편향된 것 같아서 지금보니 좀 아쉬운 감이 드네요.

앞으로도 알라딘에서 이런 재미난 조사 결과를 많이 발표해 주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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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night 2026-07-20 1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스피님 덕분에 이벤트를 알았네요. 확인해보고 왔어요. 알라딘에 돈 많이 썼군요ㅎㅎ;;;;

카스피 2026-07-22 21:12   좋아요 0 | URL
ㅎㅎ 책 많이 구매하셨나 보네요^^
 

한국에서 추리 소설이란 장르는 B급 문학인 비주류 문학이라고 할 수 있다.한국의 경우 추리시장이 영미등 해외에 비해 매우 작은 편인데 특히 이웃 일본에 비해서도 매우 작다고 할수 있다.


국민들이 추리 소설에 대한 관심이 작다 보니 한국에서 추리소설을 원작으로 하거나 오리지널인 추리 드라마가 매우 적은 편이며 특히 영화는 더 더욱 적다고 할 수 있다.

실제 일본을 포함한 영미권의 드라마를 보면 의외로 추리 관련 드라마가 많은 편인데 추리 소설 애호가로써 한국에선 추리 드라마가 인기가 없어 잘 방영되지 않은 현실이 매우 안타까울 뿐이다.

드라마도 이럴 진데 추리 영화는 더 더욱 흥행 성적이 안좋은데 실제 아가사 크리스티 원작의 추리 영화 역시 해외에서의 인기에 비해 한국에서는 흥행이 거의 안되는 편이다.


이처럼 한국에서는 추리 영화나 추리 드라마의 흥행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데 의외로 해방 직후 신생 한국에서도 추리 영하가 개봉한 기록이 있어 신기하면서도 의외라 소개해 보고자 한다.


1949년 8월자 조선일보에 실린 극장광고인데  25일부터 수도극장에서 개봉했던 (탐정괴기영화)녹색의 공포란 작품이다.

무슨 작품인가 궁금했는데 원작자를 보니 크리스티아나 브랜드이다.

알라딘에서 원작자를 검색해서 책을 찾아보니 녹색은 위험이란 작품이다.


녹색은 위험이란 크리스티아나 브랜드의 추리 소설은 2009년에 번역되었는데 실제 그 이전에 번역이 되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추리소설 애호가도 잘 모르는 작품이기에 49년의 신생 한국에서 추리 영화로써 개봉되었다는 사실이 매우 놀라울 따름이다.


영화 《녹색의 공포》의 원작은 영미 추리소설 황금기의 명작으로 꼽히는 크리스티아나 브랜드(Christianna Brand) 작가의 1944년도 대표 장편 소설로 작가의 가장 유명한 탐정 캐릭터인 '커크릴 경감(Inspector Cockrill)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자, 추리소설 역사상 최고의 '클로즈드 서클(한정된 공간 안의 용의자들)' 미스터리 중 하나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영화 녹색의 공포는 영어 원제가 그린 포 덴저 (Green for Danger)로 영국에서 시드니 길리앗 (Sidney Gilliat)이 감독한 미스터리 영화로 줄거리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의 한 시골 병원을 배경으로 수술 도중 환자가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것이 단순한 사고가 아닌 살인 사건임이 밝혀지고 뒤이어 사건을 파헤치던 간호사마저 살해당하자, 괴짜 수사관 코크릴 경감이 병원에 파견되어 병원 구성원(의사와 간호사들) 중 숨어있는 범인을 찾아내는 고전 '후두닛(Whodunit)' 스타일의 추리 스릴러 영화이다.


1949년의 신생 한국에서 추리 영화가 개봉했었다는 사실이 매우 놀랍고 흥미로운데 다음에는 녹색의 공포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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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중국 공산당의 스파이에 대해 글을 올리면서 조사하다보니 색,계란 영화가 자연스레 떠 오르더군요.


이안 감독,양조위,탕웨이가 주연을 받은 2007년작 색.계는 1940년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제 치하의 상하이와 홍콩을 배경으로 한 스파이 스릴러이자 비극적인 멜로드라마입니다.

색,계는 제64회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에서 최고 권위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명화이기에 이미 많은 분들이 보셨을 거라고 생각되지만 줄거리를 요약해 보자면 항일 운동에 가담한 대학생 연극부원 왕치아즈(탕웨이)는 친일파의 핵심 인물이자 정보부 대장인 이(양조위)를 암살하기 위해 막 부인이라는 가명으로 접근하는데 감정이 메마르고 늘 주변을 의심하던 이는 처음에 그녀를 철저히 경계하지만, 점차 그녀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하고 왕치아즈 역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연기(역할)와 실제 이에게 느끼는 치명적인 감정 사이에서 극심한 혼란을 겪게된다는 내용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큰 흥행을 거둔 색,계지만 중국내에선 큰 논란을 불러 일으켰는데 독립운동을 위해 투입된 여성 스파이(왕치아즈)가 암살 대상인 친일파 정보부 대장(이)에게 마음을 빼앗겨 결국 동료들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결말이 문제가 되어 중국 공산당의 비판을 받고 또 양조위와 탕웨이의 노골적인 정사씬도 문제가 되서 결국 당시 인지도가 낮은 탕웨이만 중국 영화계에서 퇴출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요.


실제 색,계는 실화인 1939년 실제로 있었던 친일파 고위직 딩모춘 암살 미수 사건(정핑무 사건)을 모티브로 한 원작을 바탕으로 한 영화라고 합니다.암살 사건에는 중국 공산당의 스파이 역사라는 책속에 소개되고 있는실제 중국 국민당의 비밀 첩보조직인 조사통계국과 일본이 세운 괴뢰정권의 첩보기관인 76호실이 등장합니다.

딩모춘 암살사건(시베리아 모피점 사건)은 1939년 12월 21일 상하이에서 발생한 실제 스파이 암살 미수 사건으로 중국 국민당 정부의 핵심 여성 요원이었던 정핑루(鄭蘋如)가 친일 괴뢰 정권의 잔혹한 정보 수장인 딩모춘(丁默邨)을 미인계로 제거하려다 실패한 작전이지요.


암살 사건의 주요 인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딩모춘 (양조위가 연기한 '이 선생'의 실제 모델):

원래 국민당 스파이 출신이었으나 친일파로 변절한 인물로 일본 제국이 세운 왕징웨이 괴뢰 정권의 비밀 정보기관 ‘76호’의 총책임자를 맡아, 수천 명의 항일 애국지사를 고문하고 학살하여 '상하이의 도살자'로 악명을 떨쳤던 인물로 본능적으로 의심이 많고 교활했으나, 극심한 여성편력을 지닌 색정광이었다고 합니다.

정핑루 (탕웨이가 연기한 '왕치아즈'의 실제 모델):

일본인 어머니와 중국인 법조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상하이 사교계의 명사이자, 국민당 조사통계실 소속의 비밀 정보원으로 빼어난 미모와 지성으로 딩모춘에게 접근해 그의 비서(사실상의 첩)가 되는 데 성공했습니다.

<정핑루와 탕웨이/딩모춘과 양조위>


암살시도는 두차례 걸쳐 진행되있는데 1차는 1939년 겨울, 정핑루는 딩모춘을 처단하라는 국민당 정보부의 긴급 명령을 받고 자신의 집에 국민당 저격수를 배치하고 딩모춘을 초대했으나 응하지않아 실패하고 2차는 1939년 12월 21일 크리스마스 선물로 코트를 사달라며 상하이 난징루에 있는 ‘시베리아 모피점’으로 그를 유인하였으나 딩모춘이 동물적 감각으로 암살시도임을 간파하고 급히 방탄차량으로 대피 이에 국민당 저격수들이 총탄세례를 퍼부었으나 무사히 탈출항게 됩니다.

거사 실패후에도 정핑루는 정보 수집을 위해 다시 접촉하다 체포되어 1940년 2월, 22세의 젊은 나이로 비밀리에 총살당했다고 합니다.


사실 색,계에서 그리고 있는 딩모춘 암살사건은 국민당 비밀첩보부와 일본 괴뢰정권인 76호실을 그리고 있는데 이 사건에서 중국 공산당의 비밀조직은 아무것도 한것이 없지요.

왜냐하면 1939년 당시 국민당 정부는 일본과 치열한 전쟁을 벌이고 있었던 반면 중국 공산당은 지역 단위로 가끔 일본군과 전투를 벌였지만 중국 공산당과 스파이들은 기본적으로 국민당 정권을 전복시키기 위해 암약하고 있었기에 때문이지요.

그러니 색,계를 보고 중국 공산당과 그 나팔수들이 항일 독립운동의 가치를 깎아내렸다고 판단하고 제재를 가할 하등의 이유가 없는데 왜냐하면 기본적은 색,계속 암살시도나 실제 암살사건은 중국 국민당 첩보조지과 상해 괴뢰정부 첩보조직인 76호실의 대결이었기 때문입니다.앞서 적은대로 딩모춘 암살사건에서 중국 공산당의 첩보조직은 아무것도 한 것이 없지요.정핑루의 염문도 사실 국민당 비밀 조직원의 일이기에 중국 공산당 스파이의 위상을 깍은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중국 공산당이 색,계의 내용을 보고 길길히 날뛴 것은 그간 중국 공산당이 실제 국민당 정권이 행한 모든 항일 투쟁활동을 중국 국민들에게 중국 공산당의 치적인양 쇄뇌 교육 시커왔기 때문이지요.그러다보니 색,계에서 탕웨이가 이선생과 벌인 애정행각은 마치 중국 공산당의 첩보원이 한간과 사랑을 나눈 것처럼 국민들에게 비출수 있었고 이는 중국 공산당이 행하고 있는 정치적 민족주의 정책에 반하기 때문에 제재를 가할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도둑이 제발 저린 격이라 할 수 있겠네요 ㅋㅋㅋ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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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올라온 친자 확인 관련 글입니다.


위 사진은 실제 상황이라기 보다는 연출된 장면으로 보입니다.이와 관련되서 해당 SNS에서는 수많은 댓글이 달리면서 뜨거운 설전을 펼치고 있더군요.그중 대표적인 댓글입니다.

<여성분으로 추정되는 대표적인 댓글>

<남성분으로 추정되는 대표적인 댓글>


사실 출산은 여성이 하기에 여성만 애 아빠가 누군지 정확히 알수 있습니다.과거처럼 여성의 정절이 중요시되는 시대도 아니고 또 연애결혼 없이 중매후 몇번 만남을 가지고 결혼을 하던 시대가 아니다보니 예전보다 친자 확인이 많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특히 현대는 남여 모두 자유 연애를 하는 경우가 매우 높고 또 여성의 30 중후반 결혼이 늘다보니 실제 사귄지 몇개월 만에 임신한 후 결혼하는 경우가 많아서 남성들의 경우 의심을 갖고 친자 확인을 요구하는 경우가 늘어나 종종 부부간 불화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는 정우성과 문가비의 친자 확인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정우성이 문가비의 아이가 자신의 친자인지를 의심해 출산후 친자 확인을 한 후 자신의 아이로 인지한 것이 대표적이지요.물론 이와 반대되는 경우도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현재 친자 확인은 매우 엄격한데 남성들은 법 개정을 통해 친자확인을 손ㅁ 쉽게 하자는 반면 여성계는 이를 극렬 반대하고 있지요.개인적으로 굳이 부부간 불화의 원인이 되는 (아이가 어느정도 큰 다음 이루어지는)친자 확인은 법개정을 통해서 출산시 병원에서 바로 실시하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여성들의 경우도 병원에서 무조건 확인하는 의무사항일시 남편이 의심한다고 생각할 필요가 없고 병원에서 아이가 바뀔수 있는 경우를 원천 차단하며 신생아 혈액형 검사를 하기에 아이한테도 큰 부담이 업서 보입니다)

출산시 친자 확인을 의무화하는 것은 굳이 배우지 부정을 의심하기 보다 병원에서 아이가 바뀔것을 예방한다는 차원에서 본다면 큰 문제가 없어 보이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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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택시를 탈 경우 기사분한테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말이 있다고 하자요.


한국인들도 부산에서 실제 택시를 타보지 않으면 절대 믿지 않은 부산 총알택시의 전설들이 수두룩 합니다.

그런데 실제 부산의 총알 택시를 탄 경험단을 X에 올린 일본인 여행객이 있네요.


ㅎㅎ 죽고 싶지 않다는 부산 총알택시를 탄 일본인의 감정에서 부산 총알택시의 무서움이 팍팍 들어나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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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night 2026-07-19 1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슨 사명감인지는 모르겠지만ㅎㅎ;;;; 일본분들 무서우셨겠어요ㅎㅎ;;;; 그러나 비행기시간에는 무사히 안착하셨겠지요^^

카스피 2026-07-19 13:00   좋아요 0 | URL
부산 택시 기사님들은 암만 시간이 촉박해도 반드시 손님을 무시히 제시간에 목적지에 모시는 것이 가능한 묘한 사명감이 있으신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