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에 초등학교를 다니신 남성분들이라면 아마 추억의 애니메이션중의 하나가 바로 마징가z가 아닐까 싶은데 당시에는 일본의 애니메이션이란 사실을 숨기고 마치 국내 작품인양 소개해서 주인공 카부토 코지의 이름이 쇠돌이로 바뀔 정도였죠.

그래서 나이가 들어 마징가Z가 일본 만회인줄 알고 실망했다는 분들이 많았다고 하더군요.

 

마징가 Z의 원작 만화가인 나가이 고의 데뷔 50주년을 맞아 제작된 <마징가Z 인피니티>가 지난 주말 일본 전역의 극장에서 개봉됐다고 하는데  주인공 가부토를 비롯해 헬 박사와 아수라 백작, 기계수 등이 부활해 모습을 드러낸다고 하는군요.

 

<일본 극장판 마징가Z 인피니티 포스터>

 

아직 국내에는 들어오지 않았지만 추억의 마징가 Z을 보기 위해 일본으로 가는 분들도 있다고 하니 조만간 국내에서 상영되지 않을까 싶은데 다른 일본 애니와 달리 마징가Z 인피니티의 경우는 어린시절의 추억하는 남성 장년층들이 많이 보지 않을까 싶군요.

 

알라딘을 찾아보니 원작 마징가 Z가 국내에서도 번역이 되었네요.

 

하지만 아쉽게도 2001년에 간행된 작품이라 현재 모두 절판중입니다.아마도 영화가 방영되면 다시 재간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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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236 2018-02-06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마징가Z 예전에 X재팬이 불렀던 그 마징가Z 노래를 정말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는데요...

카스피 2018-02-08 11:45   좋아요 0 | URL
ㅎㅎ 마징가 세대시군요.감회가 새로우시겠네요^^
 

올해는 예년에 비해 넘 날씨기 추운것 같아요.지지난주부터 지난주까지 영하 17도를 기록했는데 잠시 추위가 풀리는듯 싶더니 주말부터 다시 추워진다고 해서 걱정이네요.

 

 

위  사진은 추운날 제방 창문에 낀 얼음 사진인데 날씨가 클릭해서 확대하 보면 피오르드 해안 같은 선이 보여서 넘 신기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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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8-02-03 0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해 너무 추워서 방문 유리가 얼은 거네요.
주말에 다시 추워진다고 하더니, 아침 기온이 차갑습니다.
카스피님,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주말 보내세요.^^

카스피 2018-02-05 14:09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어제 오늘도 무척 추운데 서니데이님도 따뜻하게 보내셔요^^
 

지지난주부터 지난주까지 상당히 날씨가 추웠지요.1월 18일경부터 기온이 영하 17(체감온도는 영하 23도)일정도로 매서운 추위로 저 역시 밖에 나가면 마치 면도칼이 살을 긋는 드한 느낌을 받을 정도였지요.

 

친구를 만나느라 카페에 들렸는데 주변에 미씨 아주머니들이 큰 소리로 대화를 하시더군요.내용을 들어보니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을 성토하는 내용이네요.그래 무슨 일인가 귀를 쫑긋 세우고 내용을 살짝 들어보니 영하 18도가 되던 날(제 기억에는 1월 18일정도로 생각되네요)부터 초등학교가 개학이 되었는데 하필 올들어 가장 추운 날부터 개학한것도 문제지만(뭐 이건 학사 일정탓에 어쩔수 없지만 교장 션생님의 재량으로 며칠정도 뒤로 미룰수 있다고 하는군요),그 보다 더 큰 문제는 학교에 난방이 전혀 안된다는 것이더군요.

아니 올 들어 가장 추운날이 며칠이나 계속되었는데 학교에 난방이 전혀 안된다나 마치 50~60년대 초등학교 이야기를 듣는듯 싶더군요.내용인 즉 작년 겨울부터 날씨가 추워 전열기를 켰던것 갔은데 개학날 워낙 춥다보니 학교 전체에  전열 난방기구들을 모두 켰고 그 결과 과부하가 걸려서 결국 정전사태가 발생했는데 이를 고치기 위해서는 한전에 승압신청을 하고 전력 승압을 해야 되는데 이게 시간이 걸리다보니  가장 추운 지난주 내내 초등학생들이 냉골이나 다름없는 교실에서 수업을 받았다는 겁니다.

가뜩이나 올해 독감이 유행한다고 하는데 올 들어 가장 추을때 냉골이나 다름없는 교실에서 어린 초등학생들이 수업을 받자 엄마들이 뿔이나서 교장실에 전화를 걸고(휴교를 하든가 단축수업을 하라고 요구),교장이 말을 안듣자 교육청에 민원을 넣고 난리를 부린 모양이더군요.

 

엄마들이 좀 유난한것 같단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이런 추운 날씨에 난방도 안되는 교실에서 공부를 하라는 것도 무리란 생각이 드는데 아니 교장 선생님(ㅎㅎ 강남 한복판의 초등학교더군요)은 무슨 생각으로 이 추운날 냉방이 안되는 교실에서 단축수업도 안하고 수업을 하는지 참 이상하더군요.참고로 담임 선생님들도 넘 추어서 많은 분들이 조퇴(여기서 조퇴란 한30~1시간 정도 일찍 퇴근하는것이더군요)를 하셨다고 하네요.그러면서 어머니들은 교장 선생이 미쳤다고 성토를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추운날 난방이 안되는 교실에서 어린 학생들을 공부시키라고 하는 교장 선생님의 머릿속이 어떤지 참 궁금하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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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면 부르는 동요중의 하나가 바로 고드름이지요.

 

<고드름 >

고드름 고드름 수정 고드름

고드름 따다가 발을 엮어서

각시방 영창에 달아놓아요

 

각시님 각시님 안녕하세요

낮에는 햇님이 문안 오시고

밤에도 달님이 놀러오시네


고드름 고드름 녹지 말아요

각시님 방안에 바람들면

손시려 발시려 감기 드실

 

그런데 고드름하면 보통 기와나 슬라브집 처마밑에 눈이 오면 얼어서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의외로 서울에선 고드름 보기가 쉽지 않더군요.근래에 본 고드름 관련 가시는 삼성동의 건물 18층에서 고드름이 떨어져 지나가던 행인 다쳤다는 기사더군요.

 

그런데 오늘 우연찮게 지나가던 길에 고드름을 보게 되었습니다.

<빌라 베란다 밑에 고드름이 주렁주렁 달려 있네요>

<사진에서 안보이는데 날씨가 좀 풀려선지 고드름이 녹으면서 물방울이 떨어지더군요.저기가 인도변인데 갑자기 고드름이 떨어져 지나가던 행인이 다칠까 우려됩니다>

<다른 각도의 고드름 사진>

 

사진에서 보면 잘 안보이지만 고드름이 있는 빌라의 한 베란다에서만 저렇게 고드름이 달려 있더군요.아마도 베란다쪽에서 물이 새서 고드름이 저렇게 생기고 1층 바닥까지 얼음이 뒤덮인 것으로 보이는군요.주인이 빨리 고쳐야지 잘못하면 사람들이 다칠수 있을것 같네요.

by casp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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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개기월식이 있었는데 알라디너 여러분들 보셨는지요.어제 개기월식은 슈퍼문/블루문/레드문이 함께 연출되는 35년만의 우주쇼라고 신문지상에 하도 이야기를 해서 추운것을 무릎쓰고 구경을 하였습니다.

 

그래도 평소에 잘 듣지 못한 슈퍼문/블루문/레드문은  과연 무슨뜻인지 궁금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슈퍼문(Super Moon):·달이 지구와 가까워져 평소보다 14% 크고 30% 밝게 보임

블루문(Blue Moon):같은 달에 보름달이 두 번 뜸

블러드문(Blood Moon)·월식으로 달이 붉게 보임)

 

위 세가지가 한꺼번에 이루어지는 개기월식은 몇십년뒤에 일어난다고 해서 사진을 몇장 찍었습니다.

<보통 핸폰으로 찍으면 이정도밖에 죌영되지 않지요>

<그래서 10배 광학줌+10배 디지털줌으로 당기니 이정도 크기로 보이네요.자동 프로그램으로 촬영하다보니 달이 그냥 하얗게 나옵니다.슈퍼문이라서 그런지 육안으로 관찰해도 평소보다 무척 밝은것 같습니다>

<슬슬 개기월식이 시작되네요.10배줌>

<개기월식 진행중.20배(광학10+디지털10)줌인데 지구의 그림자가 확실히 보이는군요>

<완전 개기월식.개기읽식이 완전하게 이루어진 광경입니다.그냥 생각에 개기일식이 되면 달이 완전히 안보이고 암흑천지가 될것 같은데 그것아니고 달이 저렇게 어두운 검붉은 색으로 보입니다.그래서 이름이 블러드문인가 보네요.광학 10배줌>

<개기월식 20배줌>

 <개기월식 20배줌>

<개기월식이 끝나기 시작합니다.10배줌>

<개기월식이 끝나기 시작합니다.20배줌>

<개기월식이 끝나고 달이 본 모습으로 돌아왔네요>

 

아마 신문을 보신분들이라면 달에 크레이프가 다 보이는 멋진 개기월식 사진을 보셨을 겁니다.그런 사진은 고가의 DSLR카메라+고가의 600mm렌즈를 사용하였기에 일반인들은 찍기 힘드는데 게다가 요즘은 대부분 사진촬영을 핸드폰으로 하기에 제가 찍은 사진조차 찍기 힘들지요.

 

좀더 멋진 사진을 보여드렸으면 좋겠지만 ㅎㅎ 저도 장비가 없어 이정도 밖에 못 찍었는데 혹 어제 개기월식을 보지 못한 알라디너분들이라면 잠시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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