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초에 슈펜에서 산 신발을 잘 사용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저가 제품(39,000>19,000원에 구매)이다보니 쿠션이 죽어선지 오래 걷다보면 허리가 아파져서 슬슬 새로 신발을 사려고 여러 브랜드를 돌아보았는데 나이키나 아디다스는 좀 신을만한 제품은 가격대가 높아서 아무래도 쉽게 손이 가질 안더군요.

 

그러던중 발견한 제품이 바로 아식스 제품입니다.아식스는 나이키가 일본 아식스제품을 수입해서 판매하다 오너가 직접 신발 생산을 해서 만든것이 나이키일정도로 나름 역사가 깊은 브랜드입니다.나이키가 농구화 아디다스가 축구화라면 아식스는 런닝화라고 할 정도로 특히 런닝에 특화된 브랜드라고 할수 있는데 국내에선 주로 아저씨들이 신는 브랜드란 고정 관념이 있는것 같습니다.

아식스 제품중에도 고가 라인이 많지만 그중 제가 봐둔 제품이 바로 아식스 젤 케눈이란 제품이죠.

ㅎㅎ 상당히 이쁜 신발인데 가격도 60%나 할인해서(온라인을 보니 아식스는 보통 30% 정도만 세일을 하네요) 구입을 할까 생각을 했는데 생각해보니 아식스 역시 일본 브랜드군요ㅡ.ㅡ

온국민이 아베의 만행을 규탄하면서 일본 제품을 불매하는 마당에 저 역시 동참해야 겠다는 생각에 신발을 구매 클릭하려는 오른손을 왼손으로 꼬옥 잡았답니다.

 

그나저나 나이카나 아디다스에서는 젤 케눈 같은 그레이드의 제품이 대략 2~3만원 더 비싼것 같아서 구매하는데 좀 고민이 되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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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니클로 본사 임원이 "한국 불매운동이 장기간 이어지진 않을 것이다"라는 발언을 했다가 한국민의 분노를 사 판매가 떨어지자 부랴부랴 사과를 했다고 하는데 알고 보니 이게 제대로 된 사과도 아니라고 한다.

유니클로 사과 사건의 전말

 

기사를 읽어보면 일본 본사가 직접 사과를 한것이 아니라 롯데와 합작해서 설립한 FRL 코리아가 사과한 것이라고 하니 한마디로 한국인을 개무시하는 것이다.혹자는 일본 본사에서 사과를 하든 롯데와 합작한 FRL 코리아가 사과를 하든 그게 그거 아닌가 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건 FRL 코리아가 불매운동으로 판매가 줄자 본사와 상관없이 부랴부랴 사과 성명을 낸것이라고 생각된다.

 

한국인이 유니클로를 사지 말아야되는 것은 이 들이 한국을 개무시하는 판매 정책을 쓰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런 개같은 수작을 부리는 유니클로의 옷은 일본 제품의 불매운동에 앞서 한국 소비자를 우롱하는 처사이기에 반도체 사태와 무관하게 지속적으로 불매운동을 벌이는 것이 맞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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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19-07-19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고 입던 것도 내다 버려야 하는지 고민이네요.

카스피 2019-07-21 01:40   좋아요 0 | URL
ㅎㅎ요즘 스파용 옷들은 보통 한 시즌을 입는것이 많다보니 오래된 것은 그냥 버리심 될것 같아요.
 

가끔씩 책에 손이 베이는 경우가 있죠.왜 그런가 의아해했었는데 알쓸신잡을 보니 그 이유를 알겠더군요.

 

 

ㅎㅎ 우리나라 책의 종이에 돌가루가 섞여 있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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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19-07-19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박한 사실을 오늘 처음 알았네요 대애박~

카스피 2019-07-21 01:38   좋아요 0 | URL
ㅎㅎ 저도요^^
 

지난 6월 17일인지 19일지 오래된 글에 댓글이 달리면 확인할 길이 없다라는 내용으로 서재지기 앞으로 글을 올렸는데 한달이 지난 지금까지 아무런 답변이 없네요. 알라딘 서재의 달인정도가 아니면 답을 할 필요성을 못느끼는지 무척 궁금해 지네요ㅜ.ㅜ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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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은빛 2019-07-19 1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런가요? 오래 전에 쓴 글에 누군가 댓글을 달면 알림이 오지 않나요?
최근 댓글에 보이지 않나요?

카스피 2019-07-21 01:38   좋아요 0 | URL
알림에는 오는데 아마 2~3일 지나면 알림에서 삭제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그러미 며칠 서재에 못들어오면 오랜된 글에 누가 댓글을 달았더라고 확인할 길이 없지요ㅡ.ㅡ
 

김보영 작가의 단편및 중편소설 3편이 미국 최대 출판그룹인 하퍼콜린스(HarperCollins Publishers)에 판매되있다는 기사가 났습니다.

세계 진출 SF작가 김보영

 

김보영 작가의 작품집입니다.

 

참고로 위의 3개 작품집은 모두 절판상태입니다.ㅎㅎ 국내 SF소설계의 현주소라고 할수 있는데 간신히 책을 낼수 있어도 그 책이 독자들에게 팔린다는 보장이 없으니 곧 절판되는 것이 현실이죠ㅜ.ㅜ

사실 웬만한 국내 SF소설(주로 단편집)을 가지고 있는 저도 김보영 작가의 작품집은 없습니다.아니 좀더 솔직히 말한다면 김보영 작가를 몰랐다고 하는것이 더 맞을것 같네요.ㅡ.ㅡ

 

아무튼 김보영 작가의 미국 진출을 축하드리면서 국내 SF소설계가 좀더 발전해 가길 기원해 봅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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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은빛 2019-07-05 2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오늘 페이퍼에 김보영 작가 이야기 썼는데, 카스피님도 쓰셨군요. 저는 저 소설집들은 소장하고 있지 못하지만 작품은 몇 개 읽었습니다. ^^

국내 sf 시장 현실은 안타까울 뿐이지요. ㅠㅠ

카스피 2019-07-19 12:16   좋아요 0 | URL
아이쿠 답변이 늦었네요.정말 안타가운 일이죠ㅜ.ㅜ

강상규 2020-01-05 0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게 다 있는 책들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