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중국의 동북공정이나 중국인들이 한국문화 탈취시도가 도를 넘어선 느낌입니다.대국이라고 스스로 자부하는 중국이 소국이라고 멸시하는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탈취하고자 하는 것은 중국과 중국인들의 열등감의 발로가 아닐까 싶네요.


중국인들은 알지 모르지만 중국 4천년사에 대제국이라고 할수 있는 국가는 몇개 안되는데 한나라,당나라,원나라,청나라등을 들 수 있습니다.이들 대제국시기 중국의 영토는 팽창하게 되는데 실제 한족이라고 할 수 있는 국가는 한나라 뿐이고 당나라는 선비족,원나라는 몽골졸,청나라는 만주족으로 결론은 한족인 중국인들이 이민족들에게 지배를 바던 시절인 것이요.

우리같으면 창피해야 할 일인데 중국인들은 역사를 모르는지 당,원,청을 위대한 중국 역사의 하나로 여기고 있더군요.즉 중국 정부나 역사학계나 국민들에게 제대로 된 역사 교육을 하고 있지 않기에 이들이 한족왕조라고 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이들이 중국인 주장처럼 한족왕조(즉 초기에는 침략자였으나 중원으로 들어와 한족으로 동화되었다고 주장)였다면 주원장이 궐기해 명을 세울 필요도 없었고 오랑캐를 몰아내자고 반청복명을 외치거나 신해혁명을 할 필요도 없었겠지요.

게다가 현재 중국인들은 번자를 읽을 수 없어서 한문으로 된 책들을 읽을 수 없으니 역사책이 있어도 이를 해독할 지적능력이 없지요.


선비족계통의 당을 제외하곤 원과 청은 자신들이 한족과 다른 민족이고 한족을 지배하고 있다는 명백한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이들은 각자 고유문자와 고유의 역사서를 갖고 있습니다.

특히 청나라의 경우 강건성세의 마지막 황제인 건륭제가 당시 모든 역사학자들을 모아서 편찬한 역사서가 있으니 바로 흠정만주원류고란 책입니다.


이 책은 청나라 지배민족인 만주족의 기원과 역사를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황제가 편찬을 지시한 책이나 당대의 모든 역사서를 모아 고증을 거친 책이니 그 정확성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흠정만주원류고에선 청나라의 뿌리를 금나라에 두고 있고 금나라의 시조는 신라로 두고 있습니다.그래서 역대 청나라 황제의 성은 애신각라입니다.

사서에 의하면 만주족이 사용한 애신각라는 청나라의 국성(國姓)이지만 만문자료에는 이 명칭이 잘 쓰이지 않고, 만문노당(滿文老檔)이나 만주실록(滿州實錄)에 애신각라는 세 번밖에 나오지 않는다. 학자들은 이 성씨가 청나라 황실에서 만들어졌다고 믿고 있다. 애신각라, 청나라 황족의 성씨이다. 만주어로 '애신(愛新)'을 금(金)이라고 한다. 흔히 '각라(覺羅)'를 성(姓)의 뜻이라고 한다. 즉, 만주어로 '김씨'라는 뜻으로 신라나 백제를 만주족의 기원과 연결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역사와 문화 탄찰 시도에 분노하시는 분들이라며 이 책을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원래 중국 역사서다보니 우리가 읽을 수 없었는데 다행히 한국으로 번역되었습니다.

이책을 정독하시면 혹 어떤 중국인이 한국은 중국의 속국이니 의복이나 기타 문화등이 중국에서 왔다고 헛소리 한다면 너흴 지배했던 청나라는 신라의 후손이니 너흰 한국의 지배를 받았던 속국이라고 거꾸로 말해주면 아마 부들부들 떨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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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24-08-13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이런 책이 있었네요. 카스피님 아니었으면 평생 모르고 살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읽을 것 같지는 않지만 이렇게 아는 것만으로도 좋은 것 같습니다. 대단합니다.^^

카스피 2024-08-13 21:22   좋아요 2 | URL
네,사람들이 잘 모르는 책이긴 합니다.뭐 청나라 정사도 아니고 건륭제가 만주족에 대한 한족의 인식이 부족해 열받아 만든 역사책이나까요.이 책이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단재 신채호선생도 만주원류고가 우리 역사의 중요한 부분을 알리고 있다고 말한 부분이지요.
사실 중국인들이 한국 사람이 읽지 말았으면 하는 역사서 입니다.
 

영화 듄의 흥행에 힘입어서인지 절판되었던 황금가지의 듄이 신장판이란 이름으로 6권으로 재 발간되었습니다.황금가지 구판은 아마 18권인지 하는 것 같더군요.

개인적으로 듄 시리즈는 최초 번역인 풀빛판으로 10권(아마 4부작까지일거임)이후 황금가지본으로 나머지 5,6부작을 가지과 있습니다.당시에는 읽는 것 위주다 보니 뭐 출판사나 판형이 무슨 문제냐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같은 책을 또 사는 것이 돈 낭비다 싶어서 굳이 황금가지본으로 1~4부는 구매하지 않은 것 같네요.

하지만 지금와서 보니 같이 서가에 두면 영 모양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 듄 신장판을 구매할까 고민중인데 10,8000원이라는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ㅎㅎ 요즘 병원비에 너무 많은 돈이 들어요ㅜ.ㅜ) 무척 고민이 됩니다용^^;;;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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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을 맞이하지 못한 채 차가운 옥중에서 생을 마감한 옥중순국 독립운동들의 마지막 모습이 옥중의 수형사진으로 남은 그들을 위해,빙그레는 [처음 입는 광복] 캠페인을 벌였다.


<수의 대신 한복을 입은 독립 운동가들>


빙그레 니들이 애국자다.난 앞으로 빙그레 아이스크림만 먹을란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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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독립기념관장이 첫 일성이다.

ㅎㅎ  광복절을 앞두고 저런 말을 하니 차마 여섯머리 문자도 안나온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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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기간인데다 우리 선수들이 너무 잘 하고 있어서 거기 응원하다보니 이런 일이 있는지도 몰랐다.


독립기념관장 임명 후보가 2명인데,한 명은 아예 일본의 조선 식민지배가 정당하다는 인물을 또 다른 한명은 박근혜 정부 당시 친일 사관 역사책을 집필했던 인물이라고 하는데 결국 1945년 8월 광복은 없었다는 대한민국 미래와 역사 이사장인 김형석씨가 독립기년관장에 임명되었다.그리고 독립운동가 김구 선생 후손은 아예 탈락ㅋㅋㅋ


내일 모레 광복절인데 이런 인물을 독립기념관장에 앉히다니 십  쉐  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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