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보다보니 재미있는 동영상이 있더군요.동화책을 읽는 것 같은데 내용을 들어보면 들어볼수록 내용이 좀 야리꾸리?)합니다.

그림만 보면 단순한 어린이 동화책 같은데 내용은 전혀 그게 아니더군요.


19금이므로 원치않은 분들은 클릭하지 마세요


이 책의 제목은 Evan's Eggplant 알라딘에선 판매하고 있지 않습니다.구글에 검색해보니 현재 아마존에서 판매하고 있네요.


아마존의 책소개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This is an adult parody book, it includes innuendos that only adults will understand.

Evan has an eggplant, it is popular in the neighbourhood, but when he gets ready to snap pics of his eggplant, he spots a problem! Will Evan be able to get his eggplant back to its best? You'll have to buy the book to find out!


내용은 성인동화이지만 그림책 형식으로 페이지 수는 많지 않은것 같은데 가격은 $10.91로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미국에서는 이런 책의 수요가 상당히 많은 것 같은데 알라딘에서 수입하지 않은것으로 보아 한국에는 이런 종류의 성화 동화책은 아동용으로 오인될 수 있어 수입이 안되는것 같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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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대형 사건에 형량이 국민의 법 감정과 동떨어지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한국은 해방이후 대부분 여러 분야에서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특이하게 영향을 가장 덜 받으분야가 아마 법체계 분야가 아닐까 싶어요.아무래도 법체계 쪽은 일제 시절을 겪다보니 일본의 영향(아무래도 당시 한국인들 중 많은 지식인들이 법조계에 진출한 영향이 크고 이 분들이 독립운동 지사들의 변호도 맡음)을 많이 받아서 그런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에 배운것 같은데 한국은 대륙법 영향을 받은 일본(섬나라 일본이 롤 모델인 영국의 법체게를 따르지 않은 것도 특이함)을 따라 대륙법 체계이고 미국은 알다시피 대표적인 영미법 체계 국가입니다.

대륙법과 영미법은 같은 서구에서 발달한 것이지만 예전 기억을 떠올리면 대륙법은 성문법주의 영미법은 판례법주의란 것이 가장 다르죠.

실제 과거 한국의 법대생들이 육법 전서를 달달달 외웠다면 미국의 법대생들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았듯이 실제 법정싸움을 벌였던 판레를 달달달 외우는 갓이 가장 큰 차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법린이인 우리들이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대륙법과 영미법의 차이는 한국에서는 법에 없는 행위는 (거의 대부분)불법인데 반해서 미국의 경우는 법에서 불법이라고 정하지 않으면 모든 것이 합법이라는 것이 가장 다른 점 입니다.그래서 한국인들은 무슨 일을 할 적에 이게 법에 저촉되는 행동인가 하고 고민하는 반면 미국인들은 불법이 아니면 무슨 일이든 한다는 것이죠.

쉬운 예로 한국에서는 유턴 표시가 없는 곳에서 유턴하면 불법이지만 미국에서는 유턴 금지 표시있는 곳을 제외하고는 어는 곳에서도 유턴해도 합법이란 것이죠.


그리고 또다른 차이가 바로 형량의 차이입니다.미국의 재판관련 뉴스를 보면 형량이 무슨 100년,200년 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아니 사람의 수명이 한정되 있는데 100년이면 썩은 시체라도 감방에 계속 두는지 당최 이해가 가질 않지요.

그건 역시나 대륙법과 영미법의 법 철학 차이 때문인데 대륙법계 국가들은 행형에 있어 엄벌주의보다는 교화를 원칙으로 하여 수형자의 정상적인 교정과 사회 복귀에 중점을 둔기에 영미법계 보다는 낮은 형량을 정하며, 사형제를 거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하지만 과거부터 엄격한 법집행을 행던 동양(특히 한중일)은 대륙법 체계이면서도 사형을 집행하거나 명목상 사형제도를 유지하고 있지요.


그런데 미국의 경우는 대륙법이 복수의 죄에 대해 그 중 가장 중한 죄에 가중을 해서 처벌하는 가중주의 또는 형의 할인주의를 하는 반면 미국은  범죄자에게 적용되는 각 죄목별로 정해진 형량을 죄다 더하는 병과주의를 채택하고 있습니다.이는 미국의 경우 형벌에 교화의 목적도 있지만 범죄자가 피해자(혹은 사회)에게 저지른 행동에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즉 범죄자는 사회나 피해자에게 끼친 피해(손해)에 대해서 자기 시간 자기 삶을 통해서 갚아야 된다는 생각이 있어서 어마 무시한 형량이 나오고 또 이를 통해서 범죄 예방과 억제를 할 수 있다고 여기는 것 같습니다.


현재 미국의 상황을 보면 형무소가 미어 터질 정도로 범죄자들이 증가해서 흉악법들은 돈을 주고 외국으로 내 보낼 정도여서 과연 저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피해자의 고통보다는 나름 가해자의 인권을 우선시 하는 한국의 형량을 본다면 역시나 미국의 죄형 병과주의나 엄벌주의가 더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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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한겨례 서보미 뉴콘텐츠 부장이 쓴 글을 올린적이 있다.그 기사중 이런 문귀가 있었다.


남성은 나이가 들어도 돈과 사회적 지위, 권력이 있으면 어린 여성과의 사이에서 출산할 수 있다고 말하는 듯한 방송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지난해 말까지 방영된 채널에이 ‘아빠는 꽃중년’엔 당시 78살 배우 김용건씨를 비롯해 평균 나이 59.6살에 육아하는 연예인 아빠들이 나왔습니다. 남성이 출산을 쉰에 하든 환갑에 하든 개인의 선택이지만, 그걸 소재로 한 예능은 전혀 웃기지 않습니다.


서기자의 기사중 나이든 남성(평균나이 60세)이 임신과 출산을 선택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그중 출연자 일부는 실제 출산을 반대)지만 그런걸 소재로 한 에능은 웃기지 않는다는 내용에 나역시 실제 왜 할까하는 개인적 의문이 든것도 사실이다.뭐 서양에는 70대 노인과 20대 여성의 결혼도 왕왕 있으니 꼭 부정적 시각으로 볼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나이든 남성이 젊은 여성과 결혼시 돈과 지위와 권력이 없으면 과연 (젊은 여성과의 결혼과 출산이) 가능할까하는 의구심이 들면서 젊은 여성과의 결혼은 돈 많은 노인데들의 노욕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다.


그런데 위 방송에 나온 연예인들은 비록 나이는 들었지만 미혼이거나 돌싱이어서 사회적 비난이라기 보다는 질시의 눈초리를 받을지 몰라도 적어도 법적인 문제는 없던 사람들이다.그런데 며칠전 홍상수-김민희 커플(?)이 아들을 출산했다고 한다.

둘 사이의 출산은 축하할 일이지만 홍 감독은 2016년 부인A씨를 상대로 이혼 조정 신청을 냈으나, A씨가 사실상 관련 서류 수령을 거부해 무산됐고  이에 홍 감독이 정식 이혼 소송을 제기했지만, 2019년 법원은 홍 감독이 아내를 상대로 낸 이혼 청구를 기각된 상태다.즉 김민희의 아이는 혼외자라고 할 수 있으나 요즘은 법률이 바뀌어서 인지 청구를 하면 홍상수 감독의 자식으로 인정되고 유산도 상속받을 수 있을 것이다.

불륜이라는 사회적 비난을 감수 하면서까지 김민희가 홍상수의 아이를 출산한 것은 단순히 홍상수가 지위와 재력으로 김민희를 유혹했다고 보기만은 어렵지 않을까 싶다.왜냐하면 김민희 역시 충분히 자신의 능력만으로도 재산 형성이 가능한 연예인이었기 때문에 사랑이 없다면 과연 출산까지 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하지만 역시나 평법한 일반인의 시각에서 두 사람의 사랑은 비상식적임에 틀림없다.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정우성-문가비와 홍상수-김민희를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이 다르다는 점이다.

문가비의 출산과 관련해서 정우성은 문가비를 사랑하지 않기에 결혼은 하지 않지만 (원하지는 않았지만 태어난)아이를 위해서 부친으로써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지만 일부에선 아이를 위해 결혼을 하지 않는 정우성에 비난을 퍼부었다.

그런데 홍상수-김민희 경우 둘은 서로 사랑을 했기에 홍상수는 9년전에 부인에게 이혼을 요구(위자료 요구시 수용)했고 부인이 반대하자 이혼소송까지 냈지만 기각당했고 실제 둘 사이는 얼마 못 갈것이다라는 이야기가 떠돌았지만 결국 사회적 비난을 무릅쓰고 김민희와 출산까지 한 것이다.

정우성의 예를 들자면 두 사람의 사랑의 결실로 태어난 아이를 위해서 (하쪽의 애정이 사라진 관게라면)부인은 이혼을 수용하고 홍-김은 결혼을 하는 것이 마땅한데 오히려 비난을 퍼붓는 것이다.


서기자의 기사 내용대로 근대 이전에는 남자는 나이가 많아도 돈,지위,권력이 있으면 젊은 여성들을 (강압적으로)축첩할 수 있었고 또 당연시 되었다.물론 현대에도 돈 많은 재벌이나 정치인들이 젊은 여성들을 세컨드로 둔 경우도 있었지만 세상이 바뀌어 사회적 비판과 비난의 대상이 되어 차츰 그런 악습은 사라지게 되었다.

하지만 그런 과거의 구태가  21세기에 다시 되 살아 나는 느낌이다.


사실 현재는 결혼율과 출산율이 모두 바닥을 치는 시대다.뭐 다아는 사실이지만 가장 큰 이유는 역시나 남녀 모두 경제적인 문제다.그런면에서 본다면 현재 결혼이나 연애가 제일 유리한 사람들은 역시나 (비록 나이는 많지만)재력과 권력과 지위가 있는 남성들이 아닌가 싶다.이제는 결혼을 안해도 여러 여성과 연애하고 출산해서 자녀를 부양할 능력이 되는 남성들은 얼마든지 즐겁게 세상을 살아갈 시대가 도래한 듯 싶다.어떻게 보면 돈없고 뺵도 없는 대다수 청춘들은 정말 살아가기 힘든 시대인듯 싶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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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거의 책을 읽지 못하고 있습니다.눈이 안좋아서 특히 하얀 바탕의 검은 글씨(주로 책과 같은 인쇄물)의 경우 잘 안보이는 데다가  책의 폰트 역시 크지 않으면 잘 보이질 않기 때문이죠.그래서 요즘은 테블릿등을 주로 이용하는데 흑백반전에다가 글자 폰트 크기를 키워서 볼 수 있기 떄문입니다.


그러다보니 예전처럼 헌책방을 들러서 책을 사는 경우도 거의 없어져 버렸습니다.하지만 책 욕심은 그래도 버릴 수 없나 봅니다.

얼마전에 밖에 나갔다가 우연찮게 헌책방 앞을 지나가는데 제가 구하고 싶어던 책(전 7권)이 있더군요.절판도서여서 알라딘 온라인에서도 가격이 좀 비싼 편이라 살까말까 망설였던 책인데 그나마 헌책방은 가격이 좀 더 저렴해 살려고 했었지만 아쉽게도 제가 양손에 물건을 들고 있어 도저히 책까지 사서 들고올 여력이 없어 다음날을 기약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다시 가보니 밖에 쌓여있던 곳에 있던 책이 안보이는 겁니다.어디갔나 혹 다른곳에 놓였다 열심히 찾아보았지만 보이질 않아서 쥔장님께 물어보니 오전에 팔렸다고 하더군요.착잡한 마음을 안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좀 무겁더라도 책을 살껄하는 후회의 마음이 한 가득 생겨납니다.

아마도 눈이 불편해 그 책을 잘 읽을 수는 없었겠지만 아마도 책을 박스안에 넣어 보관하며서 아마 마음이 무척 즐거웠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책의 입장에서도 괜히 박스안에서 보관되는 것보다 누군가 열심히 읽어 주는 것이 훨씬 좋겠지만 역시나 장서가 입장에서 원한던 책을 놓친 것은 두고두고 후회가 되네요.헌책방에서 원하던 절판 도서를 발견하면 어떤 상황에서라도 구매해야 된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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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모 커뮤니티에서 한 여성분이 헤어컷 가격문제로 분노의 글을 쓰신 것을 본 기억이 납니다.왜 여성의 컷 비용이 남성에 비해서 더 비싸냐고 이건 남녀 차별이라고 화를 내셨는데 댓글 중에는 여성의 머리는 길고 남성의 머리는 짧아서 그런것이 아닐까하는 의견에 글쓴이는 자신도 남성처럼 머리가 짧다고 대댓글을 다셨더군요.그중 재미있는 댓글은 여성의 컷 비용이 비싼 것은 헤어 디자이너가 여성의 불평 불만은 말없이 참고 듣는 비용이 포함(즉 남성은 깍아주는대로 머리깍고 그냥 집에 감)되어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글이었죠.


사실 개인적으로 이발소와 미용실을 가는데 실제보면 미용실(우리동네 기준) 헤어컷의 경우 여성이 35,000원 남성이 25,000원으로 남성이 더 쌉니다.다만 남성과 여성의 가장 차이가 있으므로 이걸 꼬 여성한테 비싸게 받는다고 일반화 시키기 좀 힘들것 같습니다.

사는 곳 부근에 이발소가 있는데 쥔장님이 나이가 70이 넘으셔서 몸이 안좋은 날은 이발소 문을 열지 않습니다.요 며칠 몸이 안 좋으신지 이발소 문을 닫아서 할 수 없이 미용실에서 머리를 깍았습니다.깍으면서 느낀점은 왜 남성컷의 경우도 미용실이 이발소보다 비용이 비쌀가 하는 것이 었죠.

실제 이발소는 12,000원인데 미용실은 25,000원 입니다.


그럼 미용실이 이발소보다 엄청 더 디테일하게 깍아주냐 하면 그것도 아닌것이 보통은 흔히 말하는 바리깡으로 뒷머리와 옆머리를 치고 가위로 다듬어 주기 때문에 시간도 그닥 많이 걸리지 않습니다.차라리 이발소가 가위로 정성들여 머리를 깍아주기 떄문에 손도 많이 가고 시간도 더 많이 걸리지요.개인적으론 정성도 시간도 이발소가 더 많은데 왜 가격은 미용실이 더 비쌀까 거울을 보면서 궁금해 집니다.


아무래도 과거에 비해서 이발소는 차츰 사라지고 미용실이 많아져서 그런것이 아닌가 싶은데 왜 이발소에 비해서 미용실의 남성 컷 비용이 더 비싼지 알려주실 분이 있을실까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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