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모 커뮤니티에서 한 여성분이 헤어컷 가격문제로 분노의 글을 쓰신 것을 본 기억이 납니다.왜 여성의 컷 비용이 남성에 비해서 더 비싸냐고 이건 남녀 차별이라고 화를 내셨는데 댓글 중에는 여성의 머리는 길고 남성의 머리는 짧아서 그런것이 아닐까하는 의견에 글쓴이는 자신도 남성처럼 머리가 짧다고 대댓글을 다셨더군요.그중 재미있는 댓글은 여성의 컷 비용이 비싼 것은 헤어 디자이너가 여성의 불평 불만은 말없이 참고 듣는 비용이 포함(즉 남성은 깍아주는대로 머리깍고 그냥 집에 감)되어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글이었죠.


사실 개인적으로 이발소와 미용실을 가는데 실제보면 미용실(우리동네 기준) 헤어컷의 경우 여성이 35,000원 남성이 25,000원으로 남성이 더 쌉니다.다만 남성과 여성의 가장 차이가 있으므로 이걸 꼬 여성한테 비싸게 받는다고 일반화 시키기 좀 힘들것 같습니다.

사는 곳 부근에 이발소가 있는데 쥔장님이 나이가 70이 넘으셔서 몸이 안좋은 날은 이발소 문을 열지 않습니다.요 며칠 몸이 안 좋으신지 이발소 문을 닫아서 할 수 없이 미용실에서 머리를 깍았습니다.깍으면서 느낀점은 왜 남성컷의 경우도 미용실이 이발소보다 비용이 비쌀가 하는 것이 었죠.

실제 이발소는 12,000원인데 미용실은 25,000원 입니다.


그럼 미용실이 이발소보다 엄청 더 디테일하게 깍아주냐 하면 그것도 아닌것이 보통은 흔히 말하는 바리깡으로 뒷머리와 옆머리를 치고 가위로 다듬어 주기 때문에 시간도 그닥 많이 걸리지 않습니다.차라리 이발소가 가위로 정성들여 머리를 깍아주기 떄문에 손도 많이 가고 시간도 더 많이 걸리지요.개인적으론 정성도 시간도 이발소가 더 많은데 왜 가격은 미용실이 더 비쌀까 거울을 보면서 궁금해 집니다.


아무래도 과거에 비해서 이발소는 차츰 사라지고 미용실이 많아져서 그런것이 아닌가 싶은데 왜 이발소에 비해서 미용실의 남성 컷 비용이 더 비싼지 알려주실 분이 있을실까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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