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1일 저녁에 스웨덴 한림원에서 2024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대한민국의 한강 작가를 호명했지요.
그 이후 대한민국의 뉴스와 신문지상은 온통 한강 작가의 이야기로 도배를 했고 온오프 서점에서 한강작가의 책을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고 책들이 품절되서 에약주문과 증쇄가 있을 정도였죠.
그런데 이외로 알라딘 서재는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과 관련해서 외부의 흥분과는 상관없이 의외로 담담합니다.제가 10월 10일 저녁 스웨덴 한림원 발표이후 알라딘 서재글 대략 이천 몇백개를 주욱 살펴봤는데 의외로 노벨상이나 한강작가에 관한 글은 약 10%도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서재밖에서 뉴스나 신문기사 유튜브등등에 한강이나 노벨상 이야기가 도배를 이루고 있는것과는 사뭇 상반된 반응이더군요.
노벨상이나 한강에 관련된 좀 성의있는 글은 정말 몇개 안되고 보통은 한강작가의 채식주의자등 100자평에 노벨 문학상을 축하한다는 댓글이나 책을 읽었으나 자신과 맞지 않는다는 글이 많더군요.
즉 책을 좋아하는 알라디너들이 의외로 한강작가의 노벨상 수상에 대해 무덤덤 한것 같습니다.이건 책을 잘 읽지않는 일반일들이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에 열광하면서 책들을 구매하는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죠,
아마 그건 많은 알라디너들이 한강 작가들의 책들을 읽었고 자신들과 결이 다르다는 것을 판단해서 그런것이 아닌가 싶습니다.즉 한강 작가의 작품이 쉽게 잘 읽히지 않는 책이란 것이죠.그러다보니 알라디너들이 한강 작가를 선호하지 않기에 일반인들이 한강에 대한 열광과는 상관없이 덤덤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 알라디너 분들의 의견은 어떤지 궁금해 지네요^^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