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 문화사에 1997년에 출판한 OO관 살인사건이라고 불리 우는 관 시리즈 추리 소설이다.
왜 만화출판사에서 추리 소설을 출간했는지 아무도 알수 없지만 당시 서울 문화사에서 소설 명탐정 김전일 시리즈와 아카가와 지로의 고양이 시리즈가 출간되어서 라이벌 의식을 갖고 출판했지 않을까 나름대로 추측해 본다.
관 시리즈는 출간 초기에는 그렇게 독자들의 큰 평가를 받지 못한 것 같다.그러니 지금의 인기와 달리 금방 절판 되었지ㅠ.ㅠ
아마 관 시리즈의 인기는 인터넷이 활성화 된 2000년 이후 내용들이 알려 지지면서 인기가 폭발 했던 것 같다.당시 추리 사이트에서는 관 시리즈를 고가에 사겠다는 글들이 넘쳐났었고 어디서 구했다는 이야기가 무용담처럼 돌아 다녔던 것 같다.
유키토 아야츠지의 관 시리즈는 신 본격물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추리 소설 독자들에게 어필했는데 국내의 경우 본격물을 접할 기회가 없던 독자들에게는(이 시기에는 이미 동서,자유,삼중당이 절판되지 오래 되었고 그후는 주로 하드 보일드,스파이물등이 출간되어서) 정말 단비와 같은 존재였다.이는 현대 추리물이면서도 고전적 추리 양식을 많이 도입하고 있고 특이한 건축물을 이용한 살인 사건이 일어나는 배경때문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하지만 작가는 범인이 탐정을 속이기 보다는 독자가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고인이 된 건축가 건축한 특이한 건축물(비밀 통로등이 있다)을 이용하는 등 좀 언페어한 경향이 있다.
관 시리즈는 몇 년전까지 재고 처리용으로 지하철 내에 있는 책방 등에서 돌아다녔으나 다 소진 됐는지 지금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꼭 보시고 싶은 분들이라면 한스 미디어에서 십각관과 시계관이 재 발간되었으니 구매 해 보시길………….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예전 옥션에서 전권을 6만원에 팔았던 기억이 난다)
1 십각관의 살인사건 유키토 아야츠지
2 수차관의 살인사건 유키토 아야츠지
3 미로관의 살인사건 유키토 아야츠지
4 인형관의 살인사건 유키토 아야츠지
5 시계관의 살인사건 유키토 아야츠지
6 흑묘관의 살인사건 유키토 아야츠지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