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전통차하면 녹차를 들수가 있는데 우리 조상들이 사랑하던 녹차를 그 후손이 우리들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은것 같습니다.일본처럼 녹차를 마시는 것을 정신 수양으로 삼을 정도로 신성시 하지 않았지만 우리 선조들 역시 녹차를 마시는 일종의 격식을 차렸는데 아무래도 요즘처럼 자극적이로 바쁜 시대에 녹차를 음미하는 것을 그다지 맞지 않아서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선지 요즘은 국내 차인 녹차보다 오히려 외국의 차인 커피가 훨씬 인기가 많아 거짓말 보태서 한집걸러 한곳씩 커피숍이 있을 정도입니다.그래선지 알라딘에서도 녹차관련 도서는 커피관련 도서보다 좀 적지않나 싶네요.
물론 차로 하면 더 많은 책들이 검색되겠지만 녹차로 하면 이정도인데 책 내용을 보더라도 녹차는 커피같이 늘상 즐기는 기호식품이라고 보다는 이제는 찾아서 마시는 건강식품정도로 인식이 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마시는 의미에서의 녹차가 아니라면 녹차는 일반 음식(과자나 아이스크림)에서는 오히려 떠오르는 트렌드라고 할수 있는데 녹차 빙수에서 알수 있듯이 아이스크림이나 과자에서는 녹차가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것 같습니다.
<요즘 여름을 맞이하여 여러곳에 시원한 녹차 빙수를 판매하고 있는데 저 정도면 만원을 훌쩍 넘는 가격일것 같군요>
이처럼 녹차가 든 과자나 아이스크림이 인기를 얻자 어떤 네티즌이 재미있는 녹차간식 서열도를 올려 놓으셨네요.
개인적으로 위에 있는 녹차 간식중에는 녹차마루 밖에 먹어보질 못했는데 제 입맛에는 맛있더군요.그런데 녹차마루보다 더 맛있는 그러면서도 가격은 그다지 비싸지 않은 아이스크림을 발견했으니 바로 요맘떄 그린입니다.
요맘때 그린은 플레인>딸기>그린 순으로 출고 되었는데 플레인이 요거트(샤베트맛)라면 딸기는 요거트+딸기고 그린은 진한 녹차맛인데 개인적으로 맛으로 따지자면 그린>>>>>딸기>플레인이란 생각이 들정도로 그린은 비싼 가격의 녹차 아이스크림 못지않은 맛을 낸다고 여겨집니다.
가격은 할인 마트에서 파는 다른 콘 종류 아이스크림 처럼 천원인데 다른 콘 아이스크림을 먹을때와 달리 마치 건강한 아이스크림을 먹는 착각을 주어서 자주 먹게 됩니다.특히 하나로 마트의 경우 요맘때 그린은 단돈 600원이어서 개인적으로 집에 빵빵한 냉동이 되는 냉장고를 가지고 있다면 말 그대로 한 아름 사다가 여름내내 먹고 싶은 아이스크림입니다.
알리디너 여러분등중 혹시 안 드신 분들이 계신다면 한번 먹어 보세요.저렴한 가격으로 진한 논ㄱ차의 맛을 느끼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