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뉴스 속보에 아사아나 항공기의 사고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국내 항공기 사고는 근래에 처음 듣는 것 같은데 신문을 보니 약 16년만에 처음이라고 하는군요.

일반적으로 항공기 사고는 그 특성상 대형 인명사고가 발생하게 되는데 다행히 이번 사고는 비행기가 거의 반파가 되었음에도 사망자가 2(두 중국소녀에게 애도를 표합니다)밖에 안나왔다고 하는군요.

 

그래 그 이유가 뭔가했더니 미국 탑승객의 용감하고 헌신적인 구조홯동에 대한 기사가 외신으로 전해졌네요.그 외에도 아사아나 승무원들의 헌신적인 구조 활동덕분에 비행기가 화염에 휩싸였음에도 많은 승객들을 신속하게 구조할수 있다고 합니다.

 

아시아나 추락사고, 승객 구조 위해 헌신한 승무원들


항공사 여 승무원에 대한 가장 일반적인 편견은 이들이 대부분 미인이고 몸매가 좋아서-그래선지 연예인들하고 결혼도 많이 하지요- 채용되고 비행기안에서 기내 서비스를 하는 편한 직업이란 생각들을 많이 합니다.그러다보니 술먹고 여 승무원들을 성희롱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지난번 라면 상무처럼 승무원들에게 말도 안되는 엉뚱한 소리나 행패를 하는 경우도 있지요.

 

하지만 승무원들은 비행기 탑승객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많은 훈련을 한다고 합니다.그 결과 신문 가사들에서 볼수 있듯이 죽음의 공포와 부상속에서 눈물을 흘리면서도 최우선적으로 승객의 안전을 위해 구조활동을 벌이고 최후로 탈출했다고 하지요.

사실 아무리 교육과 훈련을 받았다 할지라도 비행기 추락으로 인한 부상과 폭발의 공포속에서 자신보다 승객의 안전을 위한다는 것은 말로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막상 그 상황속에서 그런 행동을 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됩니다.누구나 자기 목숨이 소중하니까요.하지만 그런 공포와 위기속에서도 차분히 맡은바 임무를 다한 승무원들이 프로 정신을 정말 높이 평가할 수밖에 없단 생각이 듭니다.

 

몇몇 몰지각한 사람들이 스튜어디스를 하늘의 가정부로 폄하하면서 막 대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녀들이 비행기 승객의 안전을 위해 자신의 목숨도 희생할 수 있는 분들이라는 것을 이번 기회에 똑똑히 깨달았으면 합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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