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의 이언 플레밍 007시리즈에 발 맞추어 계속 007과 관련된 글을 올립니당^^
이언 플레밍의 스파이 소설 007는 출간당시인 1950년말에 영국을 필두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는데 그 덕분에 영화로도 만들어져 전 세계 사람들이 사랑하게 된 가장 긴 시리즈의 영화가 되지요.워낙 영화가 흥행을 하다보니 원작 소설을 안 읽었어도 영화는 모두 본 사람들이 훨씬 많을 정도 입니다.
이언 플레밍은 생전에 총 12권의 장편과 2권의 단편집을 출간했습니다.이왕 007이야기가 나왔으니 그럼 원작소설과 영화를 동시에 함 볼까요.
제목 |
원작간행연도 |
영화상영연도 |
비고 |
카지노 로얄 |
1953년 |
1967/2006년 |
Casino Royale |
죽느냐 사느냐 |
1954년 |
1973년 |
Live and Let Die |
문레이커 |
1955년 |
1979년 |
Moonraker |
다이아먼드는 영원히 |
1956년 |
1971년 |
Diamonds Are Forever |
위기일발 |
1957년 |
1963년 |
From Russia, with Love |
살인번호(닥터 노) |
1958년 |
1962년 |
Dr. No |
골드핑커 |
1959년 |
1964년 |
Goldfinger |
유어 아이즈 온니(단) |
1960년 |
1981년 |
For Your Eyes Only |
뷰투 어 킬(단) |
1960년 |
1985년 |
From a View to a Kill |
퀀텀 오브 솔러스(단) |
1960년 |
2008년 |
Quantum of Solace |
위험한 거래(단) |
1960년 |
|
Risico |
힐데브란트물고기(단) |
1960년 |
|
The Hildebrand Rarity |
썬더볼 |
1961년 |
1965년 |
Thunderball |
나를 사랑한 스파이 |
1962년 |
1977년 |
The Spy Who Loved Me |
여왕폐하 대작전 |
1963년 |
1969년 |
On Her Majesty's Secret Service |
두번산다 |
1964년 |
1967년 |
You Only Live Twice |
황금총을가진 사나이 |
1965년 |
1974년 |
The Man with the Golden Gun |
옥터퍼시(단) |
1966년 |
1983년 |
Octopussy |
리빙데이 라이트(단) |
1966년 |
1987년 |
The Living Daylights |
한여인의 자산(단) |
1966년 |
|
The Property of a Lady |
뉴욕의 007 |
1966년 |
|
007 in New York |
현재 읽을수 있는 007 시리즈는 아래와 같습니다.
007 시리즈는 영화의 흥행에 따라 국내에서도 이미 60년대에 아리랑사에서 책을 출간한바 있는데 66년에 나온 옥터퍼시를 비롯한 4편의 단편을 제외한 전 작품이 번역된바 있습니다.
위표에서 보셔도 알수 있듯이 원작 소설 출간 순서와는 달리 영화는 출간 순서와 달리 상영되었는데 원작 소설은 카지노 로얄(1953년)이 제임스 본드 시리즈 최초롤 간행되었지만 영화는 1958년에 간행된 6번째 소설 닥터 노가 1962년 제임스 본드 영화 시리즈로는 최초로 상영되었습니다.
007 시리즈 영화는 아래와 같습니다.
영어 원제목 |
제작년도 |
주연배우 |
국내 상영제목 |
Dr.No |
1962 |
숀 코네리 |
(살인번호) |
From Russia With Love |
1963 |
숀 코네리 |
(위기일발) |
Goldfinger |
1964 |
숀 코네리 |
(골드핑거) |
Thunderball |
1965 |
숀 코네리 |
(썬더볼) |
You Only Live Twice |
1967 |
숀 코네리 |
(두번 산다) |
On Her Majesty's Secret Service |
1969 |
조지 라젠비 |
(여왕폐하 대작전) |
Diamond Are Forever |
1971 |
숀 코네리 |
다이아몬드는영원히 |
Live and Let Die |
1973 |
로져 무어 |
(죽느냐 사느냐) |
The Man With The Golden Gun |
1974 |
로져 무어 |
황금총을가진사나이 |
The Spy Who Loved Me |
1977 |
로져 무어 |
나를 사랑한 스파이 |
Moonraker |
1979 |
로져 무어 |
문레이커 |
For Your Eyes Only |
1981 |
로져 무어 |
포유어 아이즈 온니 |
Octopussy |
1983 |
로져 무어 |
옥터퍼시 |
A View To A Kill |
1985 |
로져 무어 |
뷰 투 어 킬 |
The Living Daylights |
1987 |
티머시 달튼 |
리빙데이 라이트 |
License To Kill |
1989 |
티머시 달튼 |
살인 면허 |
Golden Eye |
1995 |
피어스 브르스넌 |
골든 아이 |
Tomorrow Never Dies |
1997 |
피어스 브르스넌 |
네버다이 |
The World Is Not Enough |
2000 |
피어스 브르스넌 |
언리미티드 |
Die Another Day |
2002 |
피어스 브르스넌 |
어나더 데이 |
Casino Royale |
2006 |
대니얼 크레이그 |
(카지노 로얄) |
Quantum of Solace |
2008 |
데니얼 크레이그 |
(퀀텀 오브 솔러스) |
007 시리즈는 이언 플레밍의 원작을 바탕으로 영화화 되었는데 원작 자체가 12편의 장편과 9편의 단편밖에 없다보니 티머시 달튼과 피어스 브르스넌의 주연한 6개의 작품(위표에서 볼드체로 표시된 영화들)은 이언 플레밍의 원작과 상관이 없는 오리지널 시나리오로 만들어만 작품인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대니얼 크레이그-기존의 바람둥이 성향의 007이 아닌 격투가 느낌이 나는 마초맨-부터는 다시 원작을 리바이벌 하는 것 같단 생각이 드는군요.
007 시리즈 소설-이번 뿔에선 나온 책들-을 읽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007 시리즈가 50년도에 나온 작품이다보니 영화에서 본 현란한 느낌을 소설에선 잘 느낄수 없습니다.그래서 소설보다 영화로 먼저 제임스 본드를 보신 분들이라면 오히려 책을 읽으면 다소 실망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by caspi